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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밥상 뒤집은 라이엇 게임즈 "MMO 원점부터 재검토"

'장르의 진화'가 필요하다는 라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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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3-21 11:38:47
라이엇의 MMORPG를 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1일,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 '마크 메릴'이 회사에서 개발 중인 <LoL> MMORPG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마크 메릴은 여전히 MMORPG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지만 "개발 방향을 재설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유로는 "게임의 초기 비전이 여러분이 최근 하신 것들(MMORPG)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라고 했다. 마크 메릴은 "여러분 모두가 이전에 플레이했던 MMO에 '룬테라'라는 세계관을 덧칠한 게임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전 세계 플레이어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장르의 진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출처: X)

다시 처음부터 만들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사령탑도 정해졌다. 마크 메릴은 EA, 바이오웨어와 같은 회사에서 <매스 이펙트> 등의 시리즈에 참여해 온 베테랑 개발자 '파브리스 콘도미나스'가 팀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기존에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비제이 타카르'는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마크 메릴은 "개발 경로를 재설정한다는 것은 오랜 기간, 아마도 몇 년 동안 '암흑기'가 될 것이라는 의미기도 하다"라며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다시 초기 단계부터 게임을 개발하게 된 만큼 정보 공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LoL> MMORPG는 2020년 처음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다. 당시에는 '유령게'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그렉 스트릿'가 개발을 이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에는 공개적으로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림과 함께 개발자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그렉 스트릿은 2023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라이엇 게임즈를 퇴사했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