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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HN, 올해 안으로 온라인게임 30개 채널링

플레이넷, NHN 독자 브랜드인 패밀리 사이트로 운영

정우철(음마교주) 2010-11-02 17:25:03

NHN이 온라인게임 채널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NHN은 2일 서울 광화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게임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자사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기반으로 한 채널링 전문 사이트인 플레이넷(PlayNet)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과 함께 진행됐다.

 

플레이넷은 네이버에서 애니메이션, 만화 등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 포함된 게임 서비스다. 그러나 네이버 서비스가 아닌 미투데이’, ‘한게임 NHN의 독자 브랜드이자 패밀리 사이트 형태로 운영된다.

 

NHN이 밝힌 네이버에서 게임을 검색하는 이용자는 하루 평균 260만 명. NHN은 이를 플레이넷 서비스의 근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게임을 찾는 수많은 유저, 유저를 찾는 수많은 게임들이 서로 쉽게 만나도록 연결고리를 마련하자는 생각에서 플레이넷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유저와 한게임의 서비스 노하우를 합쳐 플레이넷을 서비스한다.

 

다만 자체 생산되는 콘텐츠 없이 서비스를 위한 게임과 정보는 모두 외부에서 가져온다. 예를 들어 넥슨에서 제공하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를 플레이넷을 통해 채널링 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는 블로그와 카페, 게임전문 매체 등의 외부 링크를 활용하게 된다.

 

게임 플레이를 위한 별도 사이트 가입은 필요 없다. 플레이넷에서 채널링 되는 모든 게임은 네이버 아이디를 통해 원클릭 이용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플레이넷은 네이버와 외부 정보 제공을 통한 게임 서비스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NHN은 올해 말까지 30여개의 온라인게임의 채널링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향후에는 해외 온라인게임의 국내 채널링은 물론 PC 다운로드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플레이넷의 시연은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로 진행했다.

 

                  게임명

               퍼블리셔

           장르

그랜드체이스

CJ인터넷

MMORPG

그랜드판타지아

라이브플렉스

MMORPG

데드식스

지팍스

비행슈팅

무림영웅

갈라랩

웹게임

삼국지W

동양온라인

웹게임

신마령

더파이브인터렉티브

웹게임

아르고

엠게임

MMORPG

아포칼립스

동양온라인

웹게임

오디션

YD온라인

리듬액션

와인드업

KTH

스포츠

천존협객전

라이브플렉스

MMORPG

컴온베이비 올스타즈

컴투스

액션

비엔비

넥슨

액션

풍림화산

엠게임

MMORPG

HIS

JCE

비행슈팅

플레이넷 론칭과 동시에 서비스되는 게임 15종.

 

NHN 한게임 정욱 대표 대행은 플레이넷을 통해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게임 정보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게임정보 제공업체들은 콘텐츠 아웃링크 방식을 통해 이용자 트래픽을 공유, 인지도 및 페이지뷰를 향상하게 되며, 게임사들은 시장진입 및 게임 유통 기회 확대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등 플레이넷은 상생의 사업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해외 게임의 서비스는 국내에 퍼블리싱 되지 않는 해외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유저가 많다면 플레이넷을 통해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다만 향후 고려하는 부분으로 한글화 및 심의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