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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석촌호수에 거대 라프라스가 떴다? 포켓몬 타운에 놀러오세요!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바로 여기입니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4-04-26 19:14:51

"우와, 진짜 크다!", "너무 귀여워"


석촌호수 한 가운데 뜬 거대 라프라스와 그 등에 올라탄 피카츄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사진엔 그 크기가 잘 안 담기는데, 실물로 보면 정말 크고 예쁘다.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석촌호수에 오는 누구나 볼 수 있다.


각각의 이벤트마다 조금씩 기간이 다르지만, 석촌호수와 인접한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는 각종 포켓몬 행사가 진행된다. 이 '포켓몬 타운' 행사에는 아레나 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미니게임 및 체험 부스, 롯데월드몰 내부의 포켓몬 팝업스토어, 롯데시네마에 있는 <포켓몬스터> 국내 방영 25주년 기획전시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사진만 찍어도 시간이 훌쩍 갈 정도였다.


게임이 빠지면 또 섭섭한데 <포켓몬 GO>가 아주 알차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라프라스, 피카츄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경품 이벤트도 있다. 예를 들어, 석촌호수 둘레길에서 인게임 '루트'를 따라 걷거나, '팀 플레이' 챌린지를 하고, 일반 라프라스를 잡거나,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 레이드를 해 인증하는 방식 등이 있다. 


포켓몬 좋아하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오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되는 '포켓몬 타운'. 4월 26일 현재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모두 둘러봤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그 현장을 소개해드리겠다.


▲ 석촌호수에 뜬 라프라스와 피카츄. 왕 크니까 왕 귀엽다. 실물로 보면 진짜 크다.
거다이맥스 버전으로도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 라프라스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 이벤트 진행 지역 인근에서는 <포켓몬 GO>에서도 피카츄와 라프라스를 잔뜩 만나볼 수 있었다. 


▲ 거대 라프라스는 잠실에서만 볼 수 있겠지만, 팝업 스토어는 부산, 수원에서도 열리고,

'피카츄 포토타임'은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벤트마다 기간이 조금씩 다르니 포켓몬 공식 사이트나 포켓몬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하자.


▲ 잠실 기준 이벤트 일정표다. 정말 많은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 이제 본격적인 포켓몬 타운 투어를 시작해보자. 이 긴 줄은 아레나 광장에 있는 부스로 이어졌다.


▲ 줄을 지나 광장의 안에 들어오면 귀여운 포켓몬들이 먼저 우리를 맞이해준다.

▲ 야외 부스 보실 분들은 반팔 입고 오시는 걸 추천한다. 한낮에는 좀 더웠다.


▲ 첫 번째 부스는 <포켓몬 GO>!

체육관 쟁탈전도 진행되는데, 이기고 있는 진영의 색으로 부스 상단의 등이 켜진다.


▲ 게임 체험존도 안에 마련되어 있다.


▲ 그 다음은 링 던지기다. 링이 도넛 모양인데


▲ 부스 체험을 완료하면 도넛을 준다. 이 도넛 이야기는 아래에서 또 이어진다.


▲ 그 다음은 멀리 뛰기! 여기선 음료를 나눠준다.


▲ 스타팅 3인방. 언제 봐도 귀엽다. 오른쪽 뒤로는 이브이 카페도 보인다.
포켓몬 관련 음식 제품이 이렇게 많았나 싶은데


▲ 편의점도 있다.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되는 걸 보면 알 수 있지만
롯데 관련 기업 제품들과 연계된 게 많다. 여기는 세븐일레븐 제품이 모여 있었다.


▲ 주사위 던지기. 본인 몸통보다 더 큰 주사위를 던지는 아이들이다.


▲ 윳놀이. 아이가 윷에 가려졌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 포토존도 많고 귀여운 조형물도 곳곳에 있었다.


▲ 오늘은 풀속성인 피카츄.


▲ 이제 실내로 들어가 보자. 건물 곳곳에 포켓몬이 숨겨진 곳들이 있다. 


▲ 지나가던 포덕이 아닌 커플의 대화 "신기해, 어른들도 포켓몬을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


▲ 롯데월드타워와 피카츄. 여러분도 숨겨진 포켓몬들을 한 번 찾아보시라.


▲ 여긴 포켓몬 팝업 스토어다. 여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하는 줄이 길었다.


▲ 사진 찍으면서 기다리고 들어가면


▲ 온갖 종류의 굿즈가 한가득이다.


▲ 다른 곳에서도 구할 수 있는 굿즈도 있는가 하면


▲ 이번 포켓몬 타운 전용 굿즈나


▲ 누르면 포켓몬 모양의 빛이 나가는 프로젝션 키링 등 자주 보기 어려운 굿즈도 있었다.


▲ 지우 없이 방영 중인 최근 애니메이션 속 '캡틴 피카츄'


▲ 세븐일레븐도 포켓몬으로 꾸며졌다.


​ 크리스피 도넛도 마찬가지였는데


▲ 이런 포켓몬 도넛을 만날 수 있다.


▲ 만드는 게 어려울 것 같아 보이는 도넛들이다.

▲ 포토존은 길목 곳곳에 있다.


▲ 여긴 엔젤리너스 카페다. 창문도 꾸며져 있지만


▲ 이런 음료도 판매한다.


▲ 여긴 롯데시네마에 있는 무료 전시관이다.

▲ <포켓몬스터> 방영 25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전시인 동시에

 5월 1일에 <포켓몬스터 성도 지방 최종장>이 영화관 개봉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춰 롯데시네마에 전시를 만든 것이다.​


▲ 전시 내부 포토존 중엔 챔피언이 된 지우의 장면이 담긴 부분도 있었다.

▲ 전시 바로 맞은 편엔 애니 스토어가 있는데, 1층 팝업 스토어보단 한산하고

겹치는 굿즈도 있으니, 여기로 와보시는 것도 추천한다.​


▲ 전시와 애니 스토어에서 고개를 돌리면 
피카츄 그림들과 함께 창밖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 위에서 본 석촌호수다. 라프라스 크기, 체감이 되시는가?
퍼레이드, 애니메이션 콘서트, 카드 게임 리그 파이널 라운드 등 5월에 시작되는 이벤트도 있다.
'포켓몬 타운'에서 봄의 끝물을 즐겨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