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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대상 오픈마켓게임 우수상, 주인공은 ‘여고생’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Z-PIK’ 팀 리더 윤지아 양

권영웅(휘영) 2010-11-17 22: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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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신설된 ‘오픈마켓 아마추어게임’ 우수상을 여고생이 받았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윤지아 양(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이 오픈마켓 아마추어게임 부문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윤지아 양은 같은 학교 재학생 3명으로 구성된 ‘G-PIK’ 팀의 리더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윤지아 양은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생긴 분야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과녁으로 날아가는 화살인 팀 로고처럼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꽂혀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G-PIK 팀은 NHN 아이두게임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게임을 만들게 됐다. 그렇게 탄생한 퍼즐 게임 <네온 스퀘어>는 지난 11일 오픈마켓에 등록됐다. 아직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심의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쟁작이 많지 않아 운이 좋았다”는 윤지아 양. 그녀는 미구현 시스템이 남아 있는 <네온 스퀘어>를 완성하는 게 우선 목표라고 한다.

 

윤지아 양은 “아마추어 개발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아이두게임 프로젝트에 고맙고, 앞으로도 즐겁게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대상 오픈마켓 아마추어게임 우수상을 받은 윤지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