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규모 500만 원! 플레이엑스포 공식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 대회 '코스티벌'이 25일 진행됐다.
2024 플레이엑스포 코스티벌은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해 총 1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 뒤, 25일 현장 오프라인 본선 무대 끝에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다만 2개 팀이 본선에 불참해 총 13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코스티벌 무대가 펼쳐진 메인 스테이지는 인파로 가득 찼다. 통제선 너머로도 많은 인원이 몰렸다.
<헬다이버즈 2> 헬다이버, <젤다의 전설> 젤다와 링크 공주, <철권 8> 화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 사울팽, 실바나스 윈드러너 등 화면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실감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플레이엑스포 행사인 만큼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캐치! 티니핑>의 베리하트와 로미가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무대를 마치고 메인 스테이지 바깥의 아이와 사진 촬영 중인 '여신강림' 팀.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로 분했다.
영상, 연기, 액션이 조합된 퍼포먼스인 만큼 현장의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무대가 진행된 메인 스테이지를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통제선 바깥에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을 정도다. 뜨거웠던 본선 무대를 영상으로 담았다.
아쉽게도 촬영 과정에서 첫 번째 무대였던 'k허니'의 <철권 8> 화랑 코스프레와 '맛스타 시바'의 <블루 아카이브> 마스터 시바 코스프레 무대 일부가 담기지 않았다.
대상을 수상한 '막고라를 신청한다' 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결판'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나온 사울팽과 실바나스의 막고라를 재현했다.
무대 이후 객석 사이에서 "호드를 위하여!"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영상 26분 40초부터.
우수상을 수상한 '토니'의 리치왕 코스프레. 공교롭게도 대상과 우수상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코스프레가 차지했다. 영상 24분부터.
인기상을 수상한 '라강'의 <몬스터 헌터 월드> 무대. 게임 내 콘텐츠를 두루 활용해 인상 깊은 무대를 펼쳤다. 영상 13분 50초부터.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카키네로'의 <데드스페이스> 아이작 클라크 코스프레. 영상의 소리와 싱크를 맞춘 연기가 인상적이다. 영상 5분 2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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