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50명이 함께 탄다! 스케이트보드에 진심인 게임 '레클리스'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개발자들의 신작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4-06-07 15:07:38

게임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를 기억하시는가? 지금은 점수가 조금 내려갔지만, 특히 2편은 한때 메타크리틱에 등재된 전체 게임 중 2위였던, 지금도 '머스트 플레이' 게임으로 분류되는 소위 갓겜이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연속으로 묘기를 부려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으며, 사운드트랙 또한 매우 뛰어났던 게임이다. 


오늘 소개할 게임 <레클리스>(Wrekless)는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를 비롯한 2000년대 스포츠 액션 게임의 개발자들이 모인 '프리 레인지 게임즈'의 신작이다. 온라인으로 최대 50명의 스케이터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중력을 거스르며 여러 트릭과 콤보를 선보일 수 있다. 



6월 7일 공개된 트레일러에선, 램프, 레일, 하프파이프, 기술에 실패하면 빠질 풀장, 발사대, 얼음이 있는 바닥, 포털이 있는 벽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스케이트 파크와 미니게임을 만드는 장면이 소개됐다. 다른 플레이어의 경로에 속도 부스트를 설치하거나, 경로를 방해하기 위해 거대한 버스와 같은 장애물을 떨어트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게임플레이를 20초 분량으로 녹화해 공유하는 기능도 있으며, 업적과 여러 꾸미기 요소도 있어, 여러 친구들과 플레이하며 함께 노는 재미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게임을 만들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즐기고 경쟁할 수도 있다. 


개발팀이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대한 우리의 러브레터"라고 소개한 <레클리스>는, 2024년 3분기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얼를 통해 얼리 액세스 출시될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 기간은 약 1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레클리스>는 최대 50명의 플레이어와 스케이트보드를 함께 탈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이다.

스케이트 파크 만들기, 미니게임 제작 등 자유도가 높은 것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