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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마법천자문 아케이드를 통한 가능성 게임 패러다임

[ICON 2010] 현호진 디게이트 개발이사의 강연

진짜돋네 2010-11-19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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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한자배틀>의 가장 큰 개발 목표 이유는?

 

이번 강연을 맡은 현호진 개발이사는 "요즈음 아이들이 아주 어린 나이에 게임을 접하게 되고 게임에 빠져들면서 '부모와의 대화 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게이트'는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로 인해 어린 아이가 많이 알고 있는 '한자'를 소재로 한 만화 <마법천자문>을 게임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자'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을 공부를 시킬 수 있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마법천자문 한자배틀>은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개발 목표>

 

■즐기면서 한자를 외우는 소재

 

'한자'은 자칫 잘못하면 무거운 소재로 인식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게임으로 제작되더라도 '재미없다'라는 오해가 깔리기 마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디게이트는 어린이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팩' 시스템을 추가했다.

 

'팩'은 딱지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 팩은 캐릭터 팩과 한자 팩이 나뉜 게 특징이다. 한자 팩은 조합을 잘하면 능력 상승 효과 혹은 좋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속성'도 포함돼 있어 캐릭터에 맞는 속성을 사용해 강화하면 '나무'속성에 '불'속성을 사용하는 등의 더 강력한 공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점은 게임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한자 팩을 조합하여 마법을 사용하므로 자기가 원하는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한자를 외우고 또 모르는 단어끼리 조합해 좋은 마법이 탄생하는 지 알기 위해 한자를 외우게 된다.

 

 

 

<공룡(恐龍)이라는 단어를 만들면 강력한 공룡이 나와 전체 공격을 한다.>

 

■ <마법천자문 한자배틀>을 이어하게 만드는 것들

 

현호진 이사는 "위에 언급한 내용만으로 아이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디게이트'에서는  MMORPG와 같은 레벨 업이라는 개념을 넣었고 유저끼리 실력을 겨루는 네트워크 대전을 추가하게 됐다.

 

유저들이 보스 몬스터를 잡으면 각 속성 아이템 이외에도 낮은 확률로 보스가 사용하는 초필살 한자 마법 무기도 얻을 수 있다. 유저들의 지속적인 캐릭터 성장을 위해 자신이 올려온 레벨과 획득한 아이템 저장을 할 수 있는 아이디 카드도 제작했다.

 

그는 "유저들의 게임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법천자문 한자배틀> 게임기를 대형마트, 백화점, 학원가  등에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을 이어서하게 해주는 소재들

 

 

위 특징들은 이 게임의 수익 모델이 된다

 

 

마지막으로는 그는 아케이드 기능성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온라인 대전 아케이드 ▲아이디 카드를 사용한 캐릭터 육성 ▲아이템 온오프라인 판매 ▲게임팩을 사용한 수집욕구 ▲한자교육 기능성 게임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로케이션 등으로 정리하면서 강연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