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에 뛰어든다.
일본 도쿄 시나가와에 위치한 소니 본사
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소니는 새로운 가상자산 거래소를 개설한다. 소니는 앰버재팬을 인수하고 관련 사업에 나선다. 앰버재팬은 가상자산을 운용하는 앰버그룹의 자회사로 일본에서 가상자산사업자로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소니는 새 거래소의 이름을 '에스블록스'(S.BLOX)로 결정했다. 에스블록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앞으로 소니 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암호화 자산 거래 서비스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웹3(Web3) 시장이 다소 잠잠했던 최근까지 계속 관련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소니는 웹3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열고 블록체인 기술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를 시작했고, 서로 다른 게임과 콘솔 사이에 NFT(대체 불가 토큰)를 전송하는 특허를 신청했다.
이러한 최근 행적을 살펴봤을 때, 소니가 가상자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게임 분야에도 적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