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와 RTS의 만남, 내츄럴셀렉션 2 영상 공개

FPS <하프라이프>의 인기 모드인 <내츄럴 셀렉션>을 개발한 언노운 월드가 이 게임의 공개 7주년을 맞아 개발 중인 FPS <내츄럴 셀렉션 2>의 예약구매 이벤트와 함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내츄럴 셀렉션 2> 트레일러 영상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내츄럴 셀렉션 2>는 상대방을 조준해서 쓰러뜨리는 기존 FPS 방식에서 벗어나, 건물을 짓고 자원을 모아 무기를 만들거나 진화하는 등 RTS 게임의 전략 시스템이 섞인 독특한 FPS다.

유저는 인간인 ‘마린’과 외계 생명체 ‘카라’ 두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마린은 한 명의 지휘관이 FPS가 아닌 RTS게임 같은 탑뷰의 전략 화면을 통해 다른 유저에게 명령, 건물을 짓거나 자원을 모아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상대와 전략적으로 싸울 수 있다.

마린은 카라에 비해 체력이나 공격력 등 대부분의 능력이 약한 대신 커맨더의 지원이 강력하다. 그래서 커맨더의 판단력과 지원 능력이 중요하다.

반면 외계 생명체인 ‘카라’는 지휘관이 없이 각자 자신이 원하는 건물을 짓고 업그레이드해 진화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체력과 공격력이 강하고 벽을 마음대로 타고 다니거나 순간이동을 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커맨더가 없어 지원이 힘들다는 게 단점이다. 

<내츄럴 셀렉션 2>는 홈페이지(//www.naturalselection2.com/)를 통해 예약구매를 실시하고 있다. 단 한정판인 <내츄럴 셀렉션 2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 판매됐으나 발매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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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이 되기 위해선 커맨더 콘솔에 로그인 해야 한다.

탑뷰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지휘관 모드.

이동형 터렛.

카라의 스컬크로 본 시점. 위아래로 이빨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