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랙션 신작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인피니트>이 8월 13일로 얼리 액세스 출시일을 확정했다.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인피니트>는 텐센트 산하 '모어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모바일로 출시된 <아레나 브레이크아웃>을 PC 버전으로 별도 개발한 것으로, 한 맵에 플레이어가 모여 서로 제한된 자원을 얻고자 다투고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장르다.
게임의 특징은 익스트랙션 장르의 원조로 꼽히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이하 타르코프)와 상당히 유사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지만, 라이트 유저를 배려해 여러 시스템을 간편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의 움직임 자체가 빠르며, UI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은 익스트랙션 장르의 문턱을 낮추려 했다는 느낌이다.
다만, 얼리 액세스 시점에서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으며, 스팀 출시 또한 확정되지 않았다. 스팀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느냐는 유저 질문에 개발진은 "얼리 액세스 버전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다운받을 수 있다. 추후의 뉴스를 기대해 달라"고 답변했다.
한편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인피니트>는 2024년 5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당시 <타르코프>가 여러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개발진 역시 이를 의식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서로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출처: 텐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