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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논란의 '팰월드' PS5로 출시…일본 서비스는 미정

닌텐도의 고소 여파? 도쿄게임쇼 시연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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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퀴온) 2024-09-25 12:28:15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팰월드>가 25일 PS 스토어에 입점했다.

개발사 포켓페어는 25일 진행된 PS의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024’에서 <팰월드>의 PS5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팰월드>는 25일 전 세계 68개 지역의 PS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팰월드>는 올해 1월 스팀과 Xbox 게임 패스에 얼리 엑세스로 출시됐다. 지난 3월에는 포켓페어의 미조베 타쿠로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출시 플랫폼 외에 더 많은 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 밝히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포켓페어는 수차례 <팰월드>의 PS 출시를 암시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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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포켓페어는 닌텐도와 포켓몬 컴퍼니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태다. 닌텐도 측은 이들의 게임 <팰월드>가 “복수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침해 중단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이에 포켓페어는 “필요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전하며 소송전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닌텐도의 고소가 <팰월드> PS5 버전의 일본 출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포켓페어는 <팰월드>의 PS5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고소 직후 해당 내용이 삭제됐다.


포켓페어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팰월드>의 PS5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다만 닌텐도의 고소 직후 해당 부분은 삭제됐다. (사진 출처: Gemat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