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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나인티 나인 나이츠, 액션 MMORPG로 개발

일본 Q엔터테인먼트와 대만 유저조이, 공동개발 발표

이재진(다크지니) 2011-01-19 02:36:46

콘솔용 액션 게임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NINE NIGHTS)>가 온라인게임으로 나온다.

 

일본 Q엔터테인먼트와 대만 유저조이(UserJoy)테크놀러지는 PC용 MMORPG <나인티 나인 나이츠 온라인(이하 N3 온라인)>을 공동개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N3 온라인>은 <N3>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액션 MMORPG로 개발 중이며, 원작의 특징인 화려한 액션, 전략적으로 맞서야 하는 보스몬스터 등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이른바 ‘전술과 액션의 융합’을 <N3 온라인>에서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N3 온라인>은 원작의 세계관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재현하며, 공격의 쾌감을 강조하기 위해 ‘콤보’나 ‘오브 스파크(기력 게이지를 이용한 필살기)’ 등 <N3> 시리즈 대표 시스템에 새로운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MMORPG인 만큼 여러 가지 직업이 등장하며, 직업별 특색을 살린 파티플레이와 PvP도 제공된다.

 

<N3 온라인>의 아트디렉터는 <킹 오브 파이터즈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 등을 만든 FALCOON 씨로 결정됐다. 그는 <N3 온라인>에서 캐릭터 및 몬스터 디자인과 메인 일러스트 등을 맡는다.

 

아직 <N3 온라인>의 자세한 정보나 스크린샷은 나오지 않았다. 개발 사실 발표와 기초 정보, 부분유료화로 서비스하겠다는 과금 정책만 공개됐다.

 

Xbox360용 액션 시리즈 <N3>는 지금까지 2개의 타이틀이 출시됐다. 1편은 판타그램과 Q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개발해 2006년 출시됐고, 2편은 필플러스와 Q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해 2010년 출시된 바 있다.

 

참고로, 대만 유저조이는 <엔젤러브 온라인>과 <엔젤전기> 등의 온라인게임으로 이름을 알렸다. <엔젤러브 온라인>의 경우 일본 운영을 Q엔터테인먼트가 맡으면서 두 회사가 인연을 맺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