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PSP용 신작 <파이널 판타지 영식(零式, TYPE-0)>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PSP 게임으로 여겨지지 않는 화려한 영상을 디스이즈게임의 한글자막으로 감상하자.
스퀘어에닉스는 18일 일본에서 1차 개발게임 발표회(1st Production Department Premiere)를 열고 <파이널 판타지 영식>의 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영식>은 기존에 발표된 PSP용 <파이널 판타지 아기토(Agito) 13>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파이널 판타지 영식>은 ‘파블라 노바 크리스타리스’ 프로젝트의 게임 중 하나다. 파블라 노바 크리스타리스 프로젝트란 하나의 신화를 공유하는 여러 개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으로 <파이널 판타지 13> <파이널 판타지 베르서스 13> <파이널 판타지 영식>이 여기에 속한다.
그런데 개발 중에 <파이널 판타지 영식>의 시스템과 설정 등이 파블라 노바 크리스타리스 프로젝트와 상당히 동떨어져 버렸고 결국 새로운 시리즈로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스퀘어에닉스의 설명이다. <파이널 판타지 아기토 13>에서 <파이널 판타지 영식>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다.
<파이널 판타지 영식>은 2장의 UMD로 구성되며 참여한 성우만 30명이 넘는 등 휴대용 게임기로는 보기 드문 스케일을 내세우고 있다. 발매 시기는 올해 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