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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우리는 소울라이크 FPS" 독특한 다크 판타지 게임 '커버넌트' 공개

베테랑 FPS 개발진이 모여 만든 게임

김승주(사랑해요4) 2024-12-11 14:23:29

"우리는 소울라이크 FPS다."


지난 7일, 해외에서 위와 같은 설명 문구와 함께 첫 트레일러를 공개한 게임 <커버넌트>가 화제다. <커버넌트>는 <둠>, <데스티니>, <에이펙스 레전드>, <콜 오브 듀티> 등 여러 유명 FPS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리전 스튜디오'의 첫 게임으로, 1인칭 시점의 다크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로 만들어지고 있다.




최초로 공개된 트레일러를 살피면 <커버넌트>는 베테랑 FPS 개발진이 모여 개발한 만큼 상당히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높은 액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스팀 상점 페이지의 설명을 살피면 <커버넌트>에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요소가 대거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설명부터 '소울라이크'라는 단어를 상당히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 '연결된 맵'을 돌아다니며 지름길을 찾고, 열쇠로 문을 열거나 숨겨진 길을 발견하는 등의 탐험 요소가 게임 내에 존재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흥미로운 보스전도 개발진이 강조한 부분이다. 개발진은 "어떤 보스는 전략이 필요하고, 어떤 보스는 특정한 무기가 필요하다. 1:1 결투를 원하는 보스도 있으며, 반드시 동료와 도전해야 하는 보스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레일러에서 보인 것처럼 독창적이고 빠른 속도의 이동 시스템이 준비 중이기도 하다. 게임 내에는 벽을 걷어차거나, 뛰어넘거나, 굴러 공격을 피하는 등 여러 이동 매커니즘이 존재한다. 개발진은 "사용하기는 쉽지만, 마스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라는 별도 시스템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점 페이지에 따르면 자세를 변경하면 사용하는 스킬에 대한 영향 뿐만이 아니라, 달리고 점프하는 등 '전투의 스타일'까지 달라진다. 개발진은 "모든 자세를 마스터하는 데는 평생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택한 자세마다 이동을 위한 조작 시스템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로 보인다.

여타 소울라이크 게임처럼 무기에 대한 '한손 잡기'와 '양손 잡기'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개발진은 "양손으로 무기를 사용하면 강력한 능력이 생기지만, 이동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커버넌트>에서 플레이어는 4개의 반지, 자세, 무기, 주문, 의상, 촉매제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만들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PvP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정리하면 <커버넌트>는 속도감 있는 1인칭 액션을 추구하면서도, <다크 소울>에서 주로 보였던 소울라이크 장르의 요소를 결합해 독특한 전투와 캐릭터 육성을 추구한 게임으로 보인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첫 트레일러 공개 후 공식 디스코드와 커뮤니티만을 개설한 상태다.



<커버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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