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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앞으로 킨텍스 더 편하게 간다. GTX-A 킨텍스역 12월 28일 개통

M7731의 고통은 이제 안녕?

김승주(사랑해요4) 2024-12-28 13:52:29

2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이 개통되면서 찾아오는 관람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 2단계 노선은 ‘서울역~연신내~대곡~킨텍스~운정중앙’ 5곳에 정차한다. 기존 서울 도심에서 킨텍스까지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약 1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나 GTX-A 노선을 이용하면 이동 시간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에서 킨텍스역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약 16분에 불과하다.

매년 킨텍스에서는 플레이엑스포,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AGF 등 다양한 게임 행사가 주최됐던 만큼 오프라인 행사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도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킨텍스)

지금까지 여러 행사가 개최됐던 킨텍스는 서울에서의 낮은 접근성이 단점으로 제기됐다. 지금까지는 광역급행버스 M7731 혹은 행사장에서 거리가 있는 대화역 3호선을 이용해야 했기에 행사가 열릴 때마다 인파가 몰리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킨텍스에서 게임 행사가 개최되는 날에는 합정역 근처 버스 승강장에 M7731​에 탑승하고자 하는 관람객이 몰려 긴 대기열이 발생하고는 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킨텍스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23년 기준 584만 명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에버랜드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방문객 수가 많은 시설이다.

한편, 지난 7월 킨텍스가 주요 행사 방문객 1,0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면 조사에 따르면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킨텍스 방문 시 이용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717명으로 전체의 66.1%가 이용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중 ‘올 때마다 이용하겠다’는 35.1%, ‘한 두 번 예상한다’는 3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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