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 테크(able-tech) 기업 캥스터즈 (Kangsters)가 제1회 휠리엑스 플레이 이스포츠 대회가 성료 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캥스터즈와 에어패스가 주관/주최하였으며, 하남시 장애인복지관,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3개 복지관이 참가, 총상금 60만원, 중증 지체 장애부, 경증 지체 장애부, 지적 장애부 등 다양한 장애유형과 비장애부를 포함하여 참가 선수 24명의 규모로 2/28(금)에 개최되었다.
대회는 1부 휠체어 레이싱 5개 종목(휠체어 레이싱 중증 지체 장애부 200m, 경증 지체 장애부 400m, 지적 장애부 400m, 비장애부 400m, 계주 5km)과 2부 도넛크러쉬, 로드바이크 2개 종목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성남시 장애인복지관 한창경 관장은 "이번 이스포츠대회 덕분에 대회 참여자분들과 관람하신 분들, 직원들까지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이스포츠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려 전국의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캥스터즈 김강 대표는 "휠리엑스 플레이는 휠체어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3개 복지관과 함께한 첫 번째 휠리엑스 플레이 이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수백 개의 장애인복지관과 체육시설, 재활센터 병원에 이스포츠 장비를 보급하고 이스포츠 대회가 열리기를 희망한다. 이를 통해 전국의 휠체어 이용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를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캥스터즈의 '휠리엑스 플레이(Wheely-X Play)'는 휠체어 이용자들이 장애물과 경사로 등으로 인해 외부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개발된 운동 기구 휠리엑스에 휠체어 육상, 스키, 글라이더 등 게임 8종을 포함한 확장형 게임 솔루션으로 휠체어 이용자와 장애인 협회, 복지관, 공공기관의 열광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휠리엑스의 혁신성은 2023 에디슨 어워드 대상, CES 2024 혁신상 수상에 이어 타임의 올해 최고의 발명품 '접근성(Accessibility)' 부문 선정, 전국장애인 e스포츠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으로 입증되었다.
주식회사 캥스터즈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