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천> 시리즈의 알트원(ALT1)이 새로운 MMORPG <워렌전기>(Waren Story)를 미국에서 공개했다.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프로모션용 티저 영상부터 만나 보자.
이번 영상에는 <워렌전기>의 클래스와 각종 특징이 반영돼 있다. 먼저 전투는 ‘대쉬’와 ‘반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공격 스킬과 대쉬·반격을 조합해 다채로운 공방전을 이끌어 내려는 기획이다.
영상 후반부에 나온 것은 ‘마병기’로 보인다. 탑승형 장비 마병기는 캐릭터의 특정 능력이 높아질수록 효율이 좋아지며, 길드 간의 공성전에서도 활용된다. 공성전과 별도로 벌어지는 개인전은 순위에 따라 보상이 차별 지급돼 승부욕을 불러일으킨다.
세계관을 보면 <워렌전기>는 ‘휴먼-드워프-엘프 연합’과 악의 제국 ‘에우갈프(Eugalp)’의 대립을 그린다. 게임의 제목처럼 워렌 대륙이 주무대이며, ‘전략적 정복형 MMORPG’라는 장르를 지향한다.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워리어, 파이터, 아처, 엔지니어의 네 가지. 클래스별로 진행되는 ‘클래스 임무’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진행과 결과가 변한다.
알트원의 미국법인 알트원 게임즈 USA는 3월 중 현지에서 <워렌전기>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상반기 안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은 영상과 함께 공개된 아트웍이다.
워리어. 중장갑을 입고 양손검을 휘두른다. ‘특성’은 공격과 방어.
파이터. 장갑을 끼고 펀치로 적을 두들기는 근접전사. ‘특성’은 공격 속도.
아처. 활을 사용하며 원거리 전투에 능하다. ‘특성’은 회피.
엔지니어. 라이플을 쏘며 파티원에게 버프를 걸 수 있다. ‘특성’은 사정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