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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월드팀리그]해외 올스타, 먼저 웃었다

양지아정-파얌통얀 2킬, 4점 선취하며 6세트로 1일차 종료

김경현(맹독왕) 2011-03-28 21:22:09

캐나다의 프로토스, TT1 파얌통얀

 

해외 올스타팀이 먼저 웃었다. 대만과 캐나다 선수의 맹활약으로 한국 올스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28 2011 LG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팀리그 1일차에서 해외 올스타가 4점을 먼저 획득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대만의 ‘Sen’ 양지아정(프나틱)과 캐나다의 ‘TT1’ 파얌통얀의 2킬을 앞세운 해외 올스타는 4:2로 앞서 나가며 1회차 경기를 6세트에서 끝냈다. 특별전 성격으로 펼쳐지는 팀리그는 28, 29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며, 8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최종 승자가 된다.

 

해외 올스타 팀의 4점 선취를 이끈 선수는 양지아정과 파얌통얀이었다.

 

클로즈 베타테스트 시절부터 최강의 운영형 저그로 손꼽히던 양지아정은 2세트 종착역, 3세트 젤나가동굴에서 이정환(프라임), 이정훈(프라임)을 꺾었다. 비록 패배했지만 4세트 금속도시에서도 강초원(NS호서)과 대등한 대결을 펼치며 대단한 실력을 과시했다.

 

대만의 저그, Sen 양지아정 

 

이어 2킬을 기록한 선수는 파얌이었다. 양지아정에 이어 출전한 퍄암통얀은 5세트 고철처리장에서 강초원의 4차관 공격을 잘 막았고, 6세트 십자포화SE에서는 천재이윤열(oGs)의 밴시 이후 타이밍 러시를 침착하게 막아냈다.

 

기대 이상의 실력을 자랑한 해외 올스타 팀은 1회차 경기에서 4:2로 앞서며 최종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해외 올스타 팀은 29 2회차 경기에서 4점만 더 획득하면 한국 올스타팀을 제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예상 밖으로 고전한 한국 올스타 팀에는 정종현, 임재덕(이상 IM), 장민철(oGs), 박성준(스타테일) 카드가 남아있다.

 

2011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팀리그

해외 올스타 4 vs 2 한국 올스타

1세트 탈다림제단 스테판 앤더슨(, 5) vs 승 이정환(, 11)

2세트 종착역 양지아정(, 12) vs 패 이정환(, 7)

3세트 젤나가동굴 양지아정(, 1) vs 패 이정훈(, 7)

4세트 금속도시 양지아정(, 12) vs 승 강초원(, 6)

5세트 고철처리장 파얌통얀(, 2) vs 패 강초원(, 12)

6세트 십자포화SE 파얌통얀(, 1) vs 패 이윤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