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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역할분담! 블레이드 & 소울, 역병충 파티 공략

무공과 패턴을 이해하면 직업별 역할 분담도 가능

정우철(음마교주) 2011-04-29 13:22:53

디스이즈게임은 <블레이드 & 소울> 두 번째 파티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녹명촌 마물 굴에서 대왕 역병충을 처치하는 파티 퀘스트 영상이다.

 


 

마물 굴의 불길한 기운퀘스트는 동굴 안의 맹독 역병충 100 마리와 보스 몬스터인 대왕 역병충을 처치하는 게 목적이다. 디스이즈게임에서는 검사, 권사, 기공사, 역사의 4인 파티로 플레이했으며, 각자 자신의 직업에 맞는 역할을 맡아 공략에 나섰다.

 

역병충 100 마리 사냥은 권사가 몬스터 몰이를 맡고, 기공사는 메즈, 역사와 검사는 광역 대미지를 담당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 권사가 경공을 이용해 주변의 몬스터를 몰아 오면, 기공사는 ‘빙백신장’으로 상대를 얼리고 움직임을 멈추게 만든다. 이후 역사와 검사가 광역 스킬로 빠르게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0 마리 사냥은 권사의 몰이와 기공사의 메즈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인 대왕 역병충은 패턴이 비교적 단순하다. 일반 공격은 적은 대미지를 주지만 점프 이후 내뿜는 독 대미지는 주의해야 한다. 이후 폭발 역병충을 소환해 파티원 주위에서 이를 터뜨리는 패턴을 갖고 있다.

 

대왕 역병충은 다운 기술에는 면역이지만, 파티원 2명 이상이 동시에 다운 스킬을 걸 경우 대왕 역병충을 다운시킬 수 있다.

 

파티원 중에서 권사는 대왕 역병충이 내뿜는 독을 반격기를 이용해 튕겨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다른 파티원이 대왕 역병충을 공격할 틈을 만들어 낸다. 기공사는 대왕 역병충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대미지를 입히는 데 주력한다. 어그로 개념이 없는 <블레이드 & 소울>에서 권사가 자리를 잡고 탱커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기공사의 안정적인 메즈가 필요하다.

 

대왕 역병충은 다운 면역이지만, 권사와 검사가 동시에 다운 스킬을 쓰면 면역 해제!

 

역사는 소환되는 폭발 역병충이 터지기 전에 이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검사는 권사와 함께 다운 스킬을 시전해 대왕 역병충을 쓰러뜨리고 대미지를 주는 역할이다.

 

이렇듯 탱커/딜러/힐러의 개념이 없는 <블레이드 & 소울>에서도 직업의 무공 특성과 상대의 패턴을 이용해 나름대로 역할 분담이 가능하다.

 

특히 대왕 역병충의 경우, 레벨이 오른 유저들이 다양한 무공을 얻고 쓰면서 보다 다양한 공방전이 가능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1차 CBT 참가 유저들도 첫 번째 파티플레이인 천령강시를 통해 파티에서 자신의 역할을 어느 정도 파악하는 등 <블레이드 & 소울>의 파티플레이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사는 폭탄 역병충을 처리하고 대미지를 주는 역할을 맡았다.

 

권사는 반격기를 이용한 메인 탱커의 역할을 담당했다.

 

힐러는 없지만 대미지를 ‘흘려’ 버릴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