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단순하게 게임만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게임과 방송,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회사입니다.”
CJ E&M 게임즈 남궁훈 대표이사(오른쪽 사진)는 13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넷마블 리크루팅 투어’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넷마블 리크루팅 투어’는 게임포털 넷마블을 서비스하는 CJ E&M 게임즈와 개발 전문 자회사 애니파크, CJIG, CJ 게임랩, 마이어스게임즈, 씨드나인 6곳이 함께 인재를 찾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13일 열린 서울지역 행사는 대표들의 회사소개가 먼저 진행된 다음, 회사별로 심층 간담회를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와는 별도로 회사별 상담 부스가 계속 운영돼 입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남궁훈 대표는 “현재 CJ E&M 게임부문은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모두 11개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10개의 퍼블리싱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공격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며, 2013년에는 해외 매출을 30% 이상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남궁훈 대표는 “특히 CJ E&M은 다른 게임회사와 다르게 게임 외에도 영화, 방송, 음악 등 문화 콘텐츠 전반에 걸쳐 장점을 갖고 있다. 앞으로 게임업계는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것 외에도 다른 문화 콘텐츠와의 연계도 굉장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면, CJ E&M이 가진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CJ E&M 게임즈와 5개 자회사는 13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대구(18일), 대전(20일), 부산(23일), 광주(25일) 등 지방에서도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다. CJ 측은 이번 리쿠르팅 행사를 통해 250여 명 규모의 신입·경력자를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