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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세가, 프로사커클럽을 만들자 온라인 개발중

인기 축구시뮬레이션 게임 온라인버전 2006년 내 서비스 예정

스내처 2006-07-01 12:11:09

 

국내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축구게임시장에 일본 세가가 뛰어들었다.

 

세가는 지난 6 30 자사의 인기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시리즈를 온라인 게임으로 새롭게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온라인>은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축구클럽을 창설하고 육성하는 스포츠 육성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이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시간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플레이어가 작성한 스케줄 데이터가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돼 플레이어가 게임을 로그아웃 하더라도 입력된 데이터에 따라 스케줄이 운영된다.

 

세가 스포츠디자인 연구개발부 시이노 마사미츠 프로듀서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접속해 연습, 전술, 스카웃 파견 등 일정 스케줄을 설정해 놓기만 하면 서버가 자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하루 10분 정도만 게임을 플레이해도 시합결과, 유망인재 스카웃 등 클럽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무대는 지난 3월 발매된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유럽 챔피언십>과 동일한 유럽 6대 리그다. 플레이어는 세계 유명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축구리그를 무대로 새로운 축구클럽을 만들고 클럽대표로서 인사, 경영, 시합 등을 관장하게 된다.

 

선수는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약 9,000여명을 포함해 총 2 7,000명의 선수가 등장할 예정이다.

 

또 현역선수 9,000여명은 실명으로 등장하며 실제 국제대회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선수들의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온라인>은 온라인게임 컨텐츠뿐만 아니라 웹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게임은 홈페이지에 각 플레이어 마다 ‘마이페이지’란 전용 컨텐츠를 제공해 플레이어가 웹에서도 자신의 클럽에 대한 상세정보를 파악하고 라이벌 클럽을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마이페이지’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동맹을 맺고 웹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정보교환 및 선수 트레이드도 할 수 있다.

 

세가는 “이번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온라인>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시리즈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진화된 시스템과 독특한 컨셉으로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여질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온라인>의 서비스는 2006년 내에 시작될 예정이며, 곧 베타테스트 일정과 과금체계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는 어떤 게임?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축구클럽을 창설하고 육성하는 컨셉의 스포츠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으로 1996년 첫 작품이 발매됐다.

 

1996 2, <J리그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를 발매한 이후 10년 동안 11개의 다양한 후속작을 발매하면서 두터운 팬층을 구성한 이 작품은 지난 3, J리그’뿐만 아니라 유럽 6대 리그까지 무대로 삼은 <프로사커 클럽을 만들자! 유럽 챔피언십>을 발매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축구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