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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동접 3만 육박,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상승세

PC방에서 FPS 3등인 아바와 박빙 승부 중

남혁우(석모도) 2011-05-27 13:47:47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 동시접속자 3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7일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와 퍼블리셔인 CJ E&M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오픈 베타를 시작한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의 동시접속자가 3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CJ E&M 게임포털 ‘넷마블’과 드래곤플라이 ‘FPS캠프’의 동시접속자를 합한 것이다.

 

이는 오픈 베타 한 달 만에 이룬 결실이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등 쟁쟁한 히트작이 버티고 있는 FPS 시장에서 최근 3~4년 동안 신작 FPS의 성적이 부진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의 동시접속자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

 

게임트릭스의 PC방 이용률 통계에서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FPS 장르 3위인 <아바>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상위권이 굳어져 있던 국내 FPS 시장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드래곤플라이의 관심사는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 자사 FPS 대표작 <스페셜포스>를 뛰어넘을지에 쏠리고 있다. 또, 넷마블에서 지난 26일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스페셜포스 2>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기존의 밀리터리 FPS와 차별된 포지셔닝과 확실한 타격감, 날아차기와 너트샷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획 초기부터 차별화를 강조했었는데 이런 부분이 유저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퍼블리셔인 CJ E&M 넷마블 관계자는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의 론칭 성공으로 <스페셜포스 2> 등 앞으로 넷마블에서 공개할 FPS 신작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현재 <아바>와 PC방 순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잔혹함과 액션성을 강조해 차별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