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 게임을 이끌어 갈 사람 찾습니다”

구글(Google)이 게임산업에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근 구글은 새로운 사업부 ‘구글 게임(Games at Google)’을 이끌어 갈 프로덕트 매니저를 찾는다는 내용의 구인광고를 냈다. 이에 따라 구글의 게임산업 진출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글은 지메일, 구글어스, 크롬, 안드로이드, 구글 문서도구 등 새로운 상품을 매년 제공하며 확장했는데, 다음 목표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구인광고만으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지만, 해외 매체들은 소셜 기능이 추가된 게임 플랫폼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글의 게임 플랫폼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위한 애플의 게임센터 같은 성격일지, 징가 같은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크롬 웹브라우저를 위한 웹게임 아웃렛이 될지, 또는 전혀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할지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확실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구글 최고기술책임자 마이클 존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퓨쳐미디어 페스트 2010’에서 디스이즈게임과 만나 “구글의 게임 분야 참여는 분명 애플이나 페이스북에 비해 늦다. 하지만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기사 보기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