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달리자!” 경주 SNG 더비데이 플레이 영상

컴투스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선보였다. 경마를 소재로 한 <더비데이>(Derby Day)가 그 주인공이다. 컴투스는 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과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더비데이>는 ‘말’을 소재로 하는 스마트폰용 소셜 게임이다. 겉으로만 보기에는 <팜빌>과도 같은 이른바 ‘농장 경영류’ 게임과 유사하다. 하지만 이 게임은 말을 이용한 ‘경주’라는 경쟁요소를 도입해 다른 SNG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목장에서 말을 육성한다.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해서 농장을 꾸밀 수도 있으며, 다른 SNG와 마찬가지로 주변의 플레이어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육성한 말로 다양한 시합에 참가, 상금을 벌 수 있다.

또 말과의 교배를 통해 좀 더 능력치가 좋은 말을 얻을 수도 있다.

일반적인 소셜 게임과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목장을 가꾸고,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게 된다.

<더비데이>는 ‘말’을 소재로 하는 게임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말을 선보인다. 현실의 말 외에도 ‘날개 달린 말’ 같은 가상의 말도 등장한다. 개발사에 따르면 게임에 구현할 수 있는 말은 모두 10억 마리 이상이 될 전망. 플레이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말을 육성해볼 수 있다.

<더비데이>는 현재 모바일 플랫폼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으로 오는 8월에 출시된다. 한편 컴투스는 페이스북용 <더비데이>도 개발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사용자와 모바일 사용자들이 동일한 데이터로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용으로 개발중인 <더비데이>의 스크린샷. 스마트폰용 게임과 연동된다.

■ <더비데이> 개발자 소개 동영상

재생버튼(▶)을 누르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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