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인 ‘레전드’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었다. 먼저 레전드 업데이트의 프리뷰 동영상부터 감상하자.
‘레전드’ 업데이트는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2달 동안 모두 세차레에 걸쳐서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먼저 오는 7월 7일 신규 직업 ‘캐논슈터’를 시작으로 7월 21일, 8월 4일에 각각 신규 직업 ‘메르세데스’, ‘데몬 슬레이어’가 공개된다. 신규 직업 외에도 새로운 지역인 ‘엘프마을 에우렐’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먼저 오는 7월 7일에는 신규 직업인 ‘캐논슈터’(해적)이 공개된다. 캐논슈터는 새로운 무기인 ‘핸디캐논’을 사용하며, 강력한 파워와 폭 넓은 공격 범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직업 특성 스킬로 파이렛 블래스(모든 스탯 +15, HP 5%, MP 5% 상승)을 사용한다.
7월 21일에는 신규 직업 ‘메르세데스’(궁수)가 추가된다. 메르세데스는 <메이플 스토리> 최초의 인간 이외의 종족으로, 남/여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엘프다. 엘프왕의 전용 신무기 ‘듀얼 보우건’을 사용하며, 다채로우면서도 빠른, 그리고 강한 공격이 특징이다.
8월 4일에는 ‘데몬 슬레이어’(전사)가 업데이트 된다. 날개와 어두운 피부톤의 외형을 가진 이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데몬 포스’라는 고유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 몬스터들을 공격해서 데몬포스를 흡수, 이를 활용해서 다양한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신규 직업 추가와 함께 이번 레전드 업데이트에서는 새롭게 ‘빅토리아 아일랜드’ 퀘스트를 전면 개편, 유저들이 좀 더 쉽게 30레벨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캐릭터의 기본 이동속도를 20% 상향 조정하고 맵 내 NPC 위치알람 도우미 등 편의 시스템도 추가된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서 7~8월 동안 신규 ‘레전드’ 캐릭터로 70레벨을 달성하면 해당 레벨만큼의 경험치를 100% 적립, 경험치를 해당 캐릭터 또는 계정 내 다른 캐릭터의 육성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또 7월 16일과 17일에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3,000일 기념 파티’를 게임 내에서 진행해 다양한 아이템과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