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지난 11일 <파이널 판타지>의 신작 <씨어트리듬 파이널 판타지>를 발표했다.
<씨어트리듬 파이널 판타지>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음악과 추억의 전투 및 장면들, 주인공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리듬 게임으로, 4명이 파티를 이뤄 필드와 던전을 오가며 레벨을 올리는 RPG의 요소도 갖고 있다.
게임 장르를 RPG와 음악을 섞었 듯이 제목 역시 극장을 뜻하는 ‘Theater’와 리듬 ‘Rhythm’의 섞은 합성어다.
게임에서 접할 수 있는 음악으로는 각 시리즈의 대표곡들인 <파이널 판타지 5>의 ‘빅 브릿지의 사투’와 <파이널 판타지 7>의 ‘날개의 천사’, <파이널 판타지 10>의 ‘자나루칸도에서’, <파이널 판타지 13>의 ‘선레스 수향’ 등이 공개됐다.
현재 닌텐도 3DS로 개발 중이라는 것과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의 전통적인 사이드뷰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발매일이나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팬들 사이에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명곡들을 새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내년에 25주년을 맞으며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억 장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