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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타크래프트2, 첫 여성 프로게이머 탄생!

슬레이어스, 22세 '슬레이어스이브' 김시윤 영입

김경현(맹독왕) 2011-07-14 17:51:23

 

슬레이어스가 <스타크래프트 2> 최초로 여성 선수를 발굴했다.

 

14 2011 GSTL 시즌1 주피터리그 4주차가 열리는 목동 곰TV 스튜디오 선수 대기실에 미모의 여성이 나타났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슬레이어스에서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는 스타2 최초의 여성 프로게이머다.

 

올해 22세의 김시윤 선수는 슬레이어스이브라는 아이디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 아마추어 방송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다른 게임을 전문적으로 한 적은 없다고 한다. 슬레이어스의 김가연 게임단주가 실력과 미모를 높이 평가하며 직접 발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 GSTL 시즌1 주피터리그 4주차 슬레이어스와 TSL의 경기를 시작으로 팀에 합류한 김시윤은 “<스타크래프트 2> 명문 게임단인 슬레이어스에서 게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뒤초등학교 때 <스타크래프트>를 재미로 했었고, 그때 테란으로 플레이해서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테란을 주종족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시윤은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문성원 선수의 팬이었다고 말한 뒤앞으로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시윤의 플레이는 빠르면 이번 GSTL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슬레이어스는 이번 시즌 내에 이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