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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차이나조이 2011 주목할 중국게임 7선

정통 무협, SF TPS, 퓨전 판타지 등 장르 다양

남혁우(석모도) 2011-07-26 10:47:35

지난 2001년부터 2005년 사이에 중국 게임시장은 90% 이상 외국 온라인게임의 차지였다. 그중 대부분은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이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은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에 투자해 자국게임의 시장점유율은 50%에 육박하고 있다. 나아가 외국 수출도 활발하다.

 

이에 디스이즈게임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차이나조이 2011에 출전하는 중국 온라인게임 중 주목할 만한 신작을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 역동적인 PvP <소오강호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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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 온라인>(이하 소오강호)은 유명 무협 작가 김용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완미시공의 야심작이다.

 

완미시공은 <현무 온라인>을 개발한 대만 개발사 욱천국제를 인수한 후 새로운 엔진을 제작해 그동한 부족했던 타격감과 액션성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소오강호>의 전투는 기존에 비해 한층 화려해졌다. 한 번의 점프로 멀리 떨어져 있는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피하는 등 역동적인 전투가 이뤄진다. 또한 실시간으로 변하는 날씨가 싸움의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등 사실적인 플레이가 가미됐다.

 

 

 


■ 사실적인 경공 <구음진경 온라인>


 

스네일게임즈가 개발한 <구음진경 온라인>(이하 구음진경)은 정통 무협 MMORPG로 작년 7월 엔트리브소프트와 한국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구음진경>은 스네일게임즈가 직접 만든 에프엑스엔진(FxEngine)으로 제작됐다. 에프엑스엔진은 스네일게임즈의 전작 <항해세기>에서 사용된 엔진으로, <구음진경>을 위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거쳤다.

 

덕분에 캐릭터가 풀숲을 뛰어가면 양쪽으로 풀이 휘어지거나 건물이나 나무의 그림자가 캐릭터에 드리우는 등 섬세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가능해졌다. 특히 수면과 나무 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는 경공술은 <구음진경>의 가장 큰 특징이다.

 

<구음진경>은 수행과 대결을 통해 무림의 지존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시나리오로 전개되며, 소림, 무당, 아미 등 중국 무협의 8대 문파가 등장해 각 문파의 특징을 살린 전투 방식을 선보인다.

 

게임의 배경은 중국 명나라 시대다. 초대 명나라 황제인 주원장은 무협에 대한 모든 정보와 기술을 모아 ‘구음진경’이라는 책을 편찬한 후 사망한다. 이후 소림, 무당, 아미 등 8대 문파들이 구음진경을 얻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 변신로봇의 새로운 도전 <트랜스포머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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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온라인>은 중국 넷드래곤이 미국 완구업체 하스브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공식 온라인게임으로, 영화가 아닌 원작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발표 초기에 MMORPG라고 알려졌던 것과 달리 3인칭 슈팅(TPS)으로 제작되고 있다.

 

<트랜스포머 온라인>은 변신하는 로봇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자유롭게 차량, 비행기 등으로 변신해 싸우는 것을 구현해 기존 TPS와는 다른 액션을 추구한다. 또한 영화를 통해 익히 알려진 오토봇, 디셉티콘과 새롭게 추가된 해적(Pirates)의 세 진영으로 나뉘며 데스매치, 개인전 외에도 다양한 PvP, PvE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 동양+서양 퓨전 판타지 <천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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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젝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광우게임에서 퍼블리싱하는 <천교3>는 중국 무협과 서양 판타지를 혼합한 퓨전 MMORPG. 신들의 전쟁으로 인해 시간의 축이 뒤틀린 세계에서 유저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여행하며 시간을 복구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캐릭터는 레인저, 자객, 워록으로 나눠져 있으며,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스킬을 강화하는 특성화 능력을 사용해 다른 유저의 같은 캐릭터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천교3>는 대규모 전쟁이 중심으로 길드에서 기술을 연구해 더욱 강한 무기를 대량 생산할 수 있고 체계적인 명령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조직적이고 실감 나는 전쟁을 느낄 수 있다.

 

 

 


■ 귀여움을 강조한 MMORPG <마랄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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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랄강호>는 킹소프트에서 자체 개발 중인 판타지 무협 MMORPG로 화사한 색감과 5등신 캐릭터로 귀여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4,600년 전 중국의 첫 번째 황제 헌원이 가둔 악마 마군의 봉인이 풀리면서 세상이 혼란에 빠지자 이를 막기 위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 파스텔톤의 독특한 그림체 <성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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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천당에서 개발 중인 <성검 온라인>(이하 성검)2D 턴 방식 MMORPG로 중국 특유의 원색적이고 화려한 그림체가 아닌, 부드럽고 개성 있는 그림체와 부드럽고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이 특징이다.

 

중국의 인기 만화<기갑반고>(機甲盤古)를 집필한 칭 린 나이가 시나리오를 맡았으며, 중국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펭이 원화를 맡았다.

 

 

 


■ 3D 횡스크롤 RPG <영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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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테크의 <영지전>(影之戰)3D 횡스크롤 MMORPG로 5등신의 캐릭터와 밝은 색감을 내세우고 있다. 횡스크롤 액션인 만큼 주변의 사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키보드 대신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영지전>은 펫 시스템을 강화했다. 유저와 함께 점차 성장하며 유저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과 유저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스킬 외에도 몬스터 카드를 소환해 일종의 필살기처럼 강력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