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자막) AOS 제왕의 귀환! DOTA 2 영상

밸브에서 개발 중인 AOS 게임 <DOTA 2>의 첫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CG로 제작된 시네마틱 트레일러로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영웅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스이즈게임의 한글자막으로 감상해 보자.

영상은 <DOTA 2>를 비롯한 AOS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인 ‘아이템을 구입함으로써 영웅들을 강화시킨다’는 내용을 영화 예고편처럼 풀어내고 있다. 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영웅들의 전투 장면을 CG로 풀어냈다.

<DOTA 2>는 <워크래프트 3>의 맵에디터를 이용해 개발된 ‘유즈맵’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히트를 기록한 <DOTA>(Defense of the Ancients)의 후속작을 자처하는 게임이다.

밸브는 지난 2009년 <DOTA>의 개발자 중 한 명인 ‘IceFrog’를 영입해 <DOTA 2>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오는 17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1’을 통해 플레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밸브는 게임스컴에서 <DOTA 2> 홍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5일 동안 열리는 <DOTA 2> 대회는 영어,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의 4개 국어로 인터넷 생중계되며 우승상금 규모는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달한다.

※ AOS란?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인 ‘Aeon of Strife’에서 유래된 장르. 플레이어가 영웅 1명을 조종해 중립 몬스터와 상대 영웅을 잡아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최종적으로 상대진영의 본진을 파괴하면 승리한다는 룰을 가진 게임 장르를 말한다.

<DOTA>가 전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기록해서 잘 알려진 장르로, 우리나라에서는 <DOTA>의 변형 게임인 <카오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라이엇게임즈에서 만든 <리그 오브 레전드>가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