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는 17일 개막하는 게임스컴 2011을 맞아 <배틀필드 3>의 새로운 멀티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멀티플레이는 64인용 맵 카스피안 보더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를 그리고 있다.
이번 영상은 최대 64명이 싸우는 맵을 배경으로 한 만큼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탱크, 전투기, 헬기 등 각종 탈것을 타고 넓은 숲과 평야를 누비면서 화끈하게 싸울 수 있다.
<배틀필드 3>에서는 모든 건물이 소총과 저격총, 그리고 RPG 등의 물리적 공격에 파괴되기 때문에 더 이상 구조물에 숨은 채 게임을 진행하기가 어려워졌다. 실제 전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고 능동적인 전략적 플레이를 구사해야 한다.
멀티플레이 모드는 도시 거리에서부터 광활한 전원 풍경까지, 전례 없는 몰입감과 다양한 게임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작의 ‘러시’와 ‘점령’ 모드는 즉각적인 액션을 위해 새롭게 소개되는 ‘팀 데스매치’로 보완됐다.
EA는 <배틀필드 3>의 멀티플레이 오픈 베타테스트를 오는 9월로 예고했다. 정식 발매일은 미국 기준으로 10월 25일이다. 참고로 PC 버전은 최대 64명이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콘솔(Xbox360·PS3) 버전은 최대 24명이 한꺼번에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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