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코난>의 펀컴이 개발하는 MMORPG 차기작 <시크릿 월드>(The Secret World)의 최신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게임스컴 2011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EA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개된 시네마틱(CG)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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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월드>는 현대를 배경으로 고대 미스터리와 신화, 음모론 등을 결합시킨 독특한 배경설정과 시나리오를 가진 MMORPG다. 명제는 ‘모든 것은 사실’이라는 것. 유저는 현제 시대의 주요 도시를 무대로 전 세계에서 출몰하는 어둠의 세력들과 일대 결전을 치러야 한다.
이번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현대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부터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 창 같은 고전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 등 다양한 설정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거대괴수 같은 초자연적인 악의 세력들도 등장한다.
<시크릿 월드>는 클래스와 레벨 없이 스킬 기반으로 캐릭터가 성장한다. 스킬은 500종류 이상이 제공돼 유저들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시크릿 월드>는 8월 말에 한시적으로 베타테스트 신청을 받아 테스트를 진행한다. 정식 서비스(출시) 시기는 내년 4월로 결정됐다. 플랫폼은 PC다.
<시크릿 월드>에는 세 가지 팩션(진영)이 등장한다.
선택은 자유. 레벨과 직업의 구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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