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5스튜디오가 PAX 프라임 2011에서 <파이어폴>의 오픈월드와 ‘월드 이벤트’를 테마로 한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지구를 침략한 외계 생명체 ‘쵸즌’(Chosen)이 거대 함선을 이끌고 마을을 침공하는 이벤트를 다루고 있다. 이렇게 월드 이벤트가 발생하면 플레이어들은 힘을 합쳐 쵸즌의 생명체를 물리치고 함선을 파괴해야만 한다.
<파이어폴>은 일반적인 FPS/TPS 게임과 다르게, 흡사 MMORPG와도 같은 개념의 ‘마을’과 ‘필드’가 제공된다. 플레이어는 이런 마을과 필드에서 각종 퀘스트를 받고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는 등 PVE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픈월드에 접속한 모든 유저가 한 마음으로 뭉쳐야 하는 ‘월드 이벤트’가 수시로 펼쳐진다는 점이다. 쵸즌에게 패배해 해당 마을을 점령당하면 다시 탈환할 때까지 해당 마을을 상점 및 임무수령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레드5스튜디오는 이와 같은 <파이어폴>의 오픈월드 및 PVE 콘텐츠를 PAX 프라임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애틀(=미국)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