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플레이 전용 FPS 게임 중 ‘명작’으로 기억되는 <트라이브스 2>가 <트라이브스: 어센드>(Tribes: Ascend)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부활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PAX 프라임 2011, 하이-레즈(Hi-Rez) 스튜디오 부스에서 공개된 게임의 체험버전 플레이 영상을 감상해보자.
<트라이브스: 어센드>는 과거 획기적인 멀티 플레이 모드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트라이브스 2>를 그대로 계승하는 SF소재의 멀티 플레이 전용 FPS 게임이다. 빠른 속도감과 ‘공중전’, ‘탈것’ 등. 호평 받았던 원작의 요소들을 계승했으며, 동시에 그래픽부터 타격감 등. 게임의 거의 모든 요소를 업그레이드시켰다. 게임의 개발에는 ‘언리얼 엔진 3’가 사용됐다.
특히 광활한 전장에서 다수의 유저들이 빠른 속도감으로 전투를 벌이는 것이 이 게임의 백미. 위의 플레이 영상은 게임의 여러 모드 중 ‘캡춰 더 플래그’를 촬영한 것으로, 이와 같은 <트라이브스: 어센드>의 주요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다.
하이-레즈 스튜디오는 이번 PAX 프라임 2011에서 처음으로 게임의 체험버전을 선보인 후, 연말에 PC, Xbox 360, PS3 등의 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애틀(=미국)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