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좀비스튜디오가 만들고 중국 퍼펙트월드(완미세계의 북미법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 <블랙라이트 리트리뷰션>(Black Light Retribution)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28일(미국시간) 폐막한 PAX 프라임 2011, 퍼펙트월드 부스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다.
<블랙라이트 리트리뷰션>은 다양한 FPS 게임을 개발해온 좀비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 전용 FPS 게임이다. 지난 해 출시된 PC, PS3, Xbox 360 용 게임 <블랙라이트 탱고다운>의 멀티 플레이 버전이다.
언리얼 엔진 3와 다이렉트X11로 개발된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는 밀리터리 FPS 게임이지만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하므로 다양한 첨단무기들이 총출동한다.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플레이어가 소지한 전 방위 ‘센서’로. 플레이어는 이를 이용해 일정시간 동안 근처에 머문 적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상대가 벽에 가려 안 보이더라도 그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으며, 덕분에 굉장히 빠른 속도감의 전투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맵에는 ‘로봇’ 같은 다양한 탈것들도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블랙라이트 리트리뷰션>은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 될 계획이며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여부는 미정이다.
/시애틀(=미국)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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