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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012년 콜옵 엘리트 유저 300만명에 달할 것

콜옵 엘리트, 1년 동안 5,358억 원의 매출 예상

홍민(아둥) 2011-09-07 16:32:03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프렌차이즈를 위한 소셜서비스 <콜오브듀티:엘리트>의 가입자가 2012년까지 3백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웨드브러쉬 시큐러티(Webbrush Security)의 분석가인 마이클 패처(Michael Pachter)는 1년에 50달러(약 54,000원)를 지불하는 <콜오브듀티:엘리트> 가입자가 2012년 말까지 3백만 명에 이를 것이며 이 숫자는 더욱 증가해, 2013년 말에는 5백만 명이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티비전은 작년에 발매된 <블랙옵스>의 맵팩을 개 당 15달러(약 16,000원)에 4개를 발매했으며, 첫 6개월 동안 판매된 맵팩의 숫자는 1,800만 개에 이른다. 따라서, 년 회비 50달러는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하드코어 유저라면 고심할 필요도 없는 가격이란 것.

 

마이클 패처는 <모던워페어3>가 올해 말까지 3개의 맵팩을 발매한다고 가정할 경우, 모두 구입하는 유저가 1백만 명, 2개를 구입하는 유저가 300만 명, 1개만 구입하는 유저는 9백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리고 그는 올해 말까지 1백만 명이 엘리트 서비스에 가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액티비전은 <콜오브듀티:엘리트> 서비스로 2012년 회계연도 동안 약 5천만 달러(약 5,358억 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이며, 수익률이 좋은 디지털 콘텐츠라는 것을 감안할 때 운영마진은 약 60%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액티비전은 지난 9월2일 콜오브듀티 XP 이벤트에서 <콜오브듀티:엘리트> 서비스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콜오브듀티:엘리트> 서비스는 게임 발매 후 9개월 분량의 다운로드 콘텐츠 이용권과, 디지털 또는 실제 상품이 걸린 일일대회, 24/7 대회 캘린더, 클랜 토너먼트 참가와 더불어 24분 분량의 HD 게임플레이 비디오 업로드 서비스, 콜오브듀티 엘리트 TV를 이용할 수 있다.

 

엘리트 TV는 올 가을 콕 해머(Cocked Hammer)와 눕 튜브(Noob Tube)라는 2개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이 제작하는 리얼리티 쇼 ‘금요일밤의 결투(Friday Night Fights)’에서는 실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초대하여 게임으로 승부를 보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