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EA 디지털 일루전(DICE)이 개발 중인 <배틀필드 3>의 야간전투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배틀필드 3>의 싱글플레이 미션인 오퍼레이션 기요틴의 한 장면이다.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숨막히는 전투를 만나 보자.
오퍼레이션 기요틴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플레이어는 엄폐한 아군들 속에서 기본 임무를 숙지하고 교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박격포로 적을 선제 공격한 후 건물 속의 적을 처치, 지원을 나온 아군과 합류해야 한다. 플레이어의 목표 지점과 미션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싱글플레이 미션이지만 아군과 적군의 교전이 계속해서 벌어지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야간전투인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밝은 빛에 노출되면 일순간 시야가 하얗게 변하는 등 사실적인 연출도 나온다.
목표 건물에 진입한 후에는 갑작스럽게 뛰쳐나온 적을 상대로 시간이 느려지는 일종의 블릿타임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배틀필드 3>는 이번 도쿄게임쇼 2011에서 PS3 버전 체험판만 공개됐다.
<배틀필드 3>는 오는 10월 25일 PC와 PS3, Xbox360으로 발매된다. 국내에서는 자막한글판이 출시될 예정이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