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마이크부터 모션센서까지 한꺼번에 즐긴다? 손오공 최신규 회장이 개발한 <슈퍼스타K 온라인 아케이드>(가칭)의 영상부터 만나보자.
주식회사 손오공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최신규 회장의 경영에세이 출간기념회를 진행했다. 기념회에는 최신규 회장이 끈끈이부터 탑블레이드, 연지인형 등 자신이 만든 다양한 장난감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슈퍼스타K 온라인 아케이드> 역시 그중에 하나였다.
<슈퍼스타K 온라인 아케이드>는 <슈퍼스타K 온라인>을 위한 일종의 주변기기다. 게임의 내용은 <슈퍼스타K 온라인>과 동일하며 일반 마이크와 방음 마이크 외에도 버튼 조작, 모션센서(동작인식)까지 총 4종류의 조작방식을 지원한다.
“곧 어린이들이 자신의 아이디를 사용해 노래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고 밝힌 최신규 회장은 “(슈퍼스타K 온라인 아케이드를 이용하면) PC방도 아니고 노래방도 아닌 독특한 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K 온라인 아케이드>는 이미 비즈니스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올 겨울부터 점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최신규 회장은 “지금 당장은 빛을 발하지 않더라도 두고 보면 가치를 알 게 될 것”이라며 <슈퍼스타K 온라인 아케이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슈퍼스타K 온라인>을 위한 방음 마이크 역시 비음 부분을 보강한 후 올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탑블레이드>의 뒤를 잇는 후속 버전 <마그나렉스>의 팽이와 애니메이션도 공개됐다.
자신 역시 온라인게임을 즐긴다는 최신규 회장은 “모르는 사람들이 중독 같은 이야기만 하지 실제로 게임 안에 들어가면 그렇지도 않다. 적은 금액에 즐길 수 있는 게 온라인게임”이라며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와 온라인게임과 오프라인 상품을 아우르는 원소스 멀티유즈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