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왕 이정훈(프라임)이 동래구 박수호(MVP)의 추격을 뿌리치고 Arena Of Legends 챔피언에 등극했다.
2일 오후 5시부터 곰TV 닷넷을 통해 인터넷으로 진행된 Arena Of Legends 결승전에서 이정훈은 박수호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경기는 이정훈의 기습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이정훈은 여명에서 열린 첫 경기를 패하고 박수호전 3연패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정훈은 강력한 한방 공격을 앞세워 종착역에서 승리를 따낸 뒤 강력한 화염차 공격으로 3세트 듀얼사이트에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훈은 4세트 벨시르해안에서 강력한 찌르기로 승리하며 박수호전 3연승으로 3연패를 되갚아줬고, 탈다림제단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화염차 드랍에 이은 밴시 마무리로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정훈은 지난 9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곰TV 닷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Arena Of Legends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수호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이정훈은 정규시즌이 아닌 특별 이벤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2 ‘콩라인’ 수장의 면모를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
◈ Arena Of Legends
▶ 결승전
● 이정훈 4 vs 1 박수호
1세트 여명 이정훈(테, 1시) 패 vs 승 박수호(저, 7시)
2세트 종착역 이정훈(테, 3시) 승 vs 패 박수호(저, 12시)
3세트 듀얼사이트 이정훈(테, 8시) 승 vs 패 박수호(저, 2시)
4세트 벨시르해안 이정훈(테, 4시) 승 vs 패 박수호(저, 10시)
5세트 탈다림제단 이정훈(테, 5시) 승 vs 패 박수호(저,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