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당신은 필요한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온 세계가 거대한 위협에 직면했다. 1인칭 슈팅(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여덟 번째 타이틀 <모던 워페어 3>의 싱글플레이 캠페인 트레일러를 만나 보자.
※ 잔혹한 장면이 나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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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은 지난 주말, 다음 달 발매를 앞둔 <모던 워페어 3>의 싱글플레이 캠페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의 상징인 랜드마크들이 공격받는 가운데, 마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액션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
<모던 워페어 3>의 싱글플레이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는 스토리 전개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체험하게 된다. 목표지점(체크포인트) 도달, 적 제거, 목표물 보호, 적 시설 폭파 등 장소와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임무가 제시된다.
<모던 워페어 3>에서는 낯익은 얼굴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모던 워페어> 1편에 나왔던 저격과 폭파 전문가 존 맥타비쉬(성우: 케빈 맥키드), <모던 워페어> 1편에서 존 맥타비쉬의 멘토로 등장했고 2편에도 나왔던 캡틴 존 프라이스(성우: 빌 머레이), 미군 중장 쉐퍼드를 살해하고 도망간 러시아 정보원 니콜라이 등이 3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또, 러시아의 초국가주의자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가 3편의 주요 적으로 나온다.
새로운 캐릭터도 많다. 미국 뉴욕에서 델타포스 작전에 참가하는 데렉 웨스트브룩과 샌드맨, 런던 전투에 참가하는 공군 특수부대 소속의 마커스 번, 러시아 연방의 보안 요원 유리 등이 있다.
<모던 워페어 3>의 싱글플레이 스토리는 <모던 워페어 2> 엔딩에서 바로 이어진다. 러시아 연방이 계속 미국 침공을 시도하며, 동시에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에도 포화를 겨눈다. 캠페인의 무대는 소말리아, 시에라리온, 모스크바, 두바이 등이 확정된 상태다.
<모던 워페어 3>의 개발에는 다수의 개발 스튜디오가 참여했다. PC, Xbox360, PS3 버전은 인피니티 워드와 슬레지해머가 맡았고, Wii 버전은 <블랙 옵스>의 트레이아크가, 닌텐도DS 버전은 n-스페이스가 담당했다. 발매일은 11월 8일 이며(해외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PS3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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