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팀 기반 온라인 액션슈팅 게임 <파이어폴>의 다섯 번째 배틀프레임 ‘드레드노트(Dreadnaught)’가 공개됐다. 스스로 터렛이 되어 화력을 쏟아붓는 드레드노트를 한글자막 영상으로 만나 보자.
배틀프레임은 <파이어폴>에서 캐릭터가 입는 미래형 장비로 기존 슈팅 게임의 병과(클래스)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진행 중에 정해진 장소에서 자유롭게 배틀프레임을 바꿔서 장착할 수 있다.
드레드노트는 헤비 머신건을 사용해 막강한 화력을 선보인다. 그러면서도 방어막을 사용해 적의 공격을 버텨 내는 탱커 같은 역할도 한다. 드레드노트가 사용하는 스킬은 다음과 같다.
헤비 아머(Heavy Armor): 반투명의 방어막(실드)이 드레드노트을 감싸고 돌면서 적의 공격으로 입는 대미지를 줄여 준다. 헤비 아머를 사용한 채로 이동 및 공격, 다른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터렛 모드(Turret Mode): 한곳에 자리를 잡고 강력한 대미지를 전방에 쏫아붓는다. 터렛 모드가 되면 조준이 보다 정확해지고 화력이 세지지만, 그 대신 움직일 수 없고, 시야 각도의 제한을 받는다.
드레드 필드(Dread field): 에너지 필드를 발동시켜 범위(6미터) 안의 적들에게 각각 10% 증폭된 대미지를 입힌다. 동시에 적의 에너지를 빨아들인다.
리펄서 블라스트(Repulsor Blast): 드레드노트가 360도 전방위로 에너지를 방출해 상대편을 뒤로 자빠뜨리고 대미지를 입힌다.
썬더 돔(Thunder Dome): 드레드노트가 현재 서 있는 곳 주위에 포스 필드(force field)가 생성된다. 포스 필드는 몇 초 동안 유지되며, 그 안에 들어온 적을 가둔다. 동시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격도 막아 준다. 도망가려는 적을 가둬 놓고 제압할 때 유용하다.
드레드노트는 개틀링 기관총 스타일로 회전하는 헤비 머신건을 주력 무기로 사용한다. 헤비 머신건으로는 두 가지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 ‘스핀 업(Spin up)’은 에너지를 소모해 헤비 머신건의 연사속도를 끌어올린다. 두 번째 ‘실드(Shield)’ 기능을 사용하면 드레드노트 앞에 에너지 실드가 나타나 적의 공격을 막아 준다. 실드는 토글 방식으로 켜고 끌 수 있으며, 켜 놓은 상태에서는 에너지가 계속 소모된다.
이번에 어썰트, 메딕, 리콘, 엔지니어에 이은 드레드노트가 공개되면서 <파이어폴>의 다섯 가지 배틀프레임이 확정됐다.
<파이어폴>은 오는 11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1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레드5 코리아는 60부스 전체를 <파이어폴>의 PvP와 PvE 체험존(PC 90대)으로 꾸미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