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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약속의 땅이 열린다, 아이온 3.0

하우징·통합루키서버·만렙확장·신규지역 등 추가

이재진(다크지니) 2011-11-04 17:11:22

<아이온> 3.0 ‘약속의 땅’이 오는 11월 9일 열린다. 엔씨소프트가 4일 배포한 공식 영상을 통해 3.0 버전의 특징을 하나씩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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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초반에 나온 것처럼 <아이온> 3.0에서는 모든 유저를 연결하는 하우징이 추가된다.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커스터마이징), 수납·제작·회복 등의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우징은 무엇보다 유저들을 연결하는 관계 확장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든 유저는 21레벨이 되면 공짜로 연립주택을 분양받는다. 필드에 존재하는 단독주택, 상급주택, 호화주택 등을 소유하려면 특정 레벨 이상이 된 다음 경매에 입찰해 분양을 받아야 한다.

 

3.0의 또 한가지 특징은 ‘통합 루키 서버’의 도입이다. <아이온> 전체 서버에 분산된 신규 유저들이 통합 루키 서버에 모여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체 43개 서버의 1~45 레벨 사이 유저들이 통합 루키 서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3.0 업데이트로 최고 레벨은 기존의 55에서 60으로 높아진다. 직업별로 6~7종의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고, 기존의 스킬도 성능이 조정된다. 어떤 스킬은 더 높은 레벨에서 배울 수 있게 된다.

 

3.0의 새로운 지역은 스토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 3.0에서 천족과 마족은 용계로 진격해 용제 ‘티아마트’를 공격하기 위해 함대를 보낸다. 그러나 시엘의 유물을 얻은 5대 용제 티아마트의 막강한 힘 앞에 공격은 처참한 실패로 끝난다. 연족 영웅 카룬의 도움으로 전멸을 피한 천족과 마족은 연족의 땅 사르판에서 적대적인 관계를 잠시 거두고 티아마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불안한 동맹을 맺는다.

 

이에 따라 3.0에서는 용제 티아마트가 지배하는 미지의 땅 지역이 추가된다. 먼저, 원래 티아마트의 지배지였으나 연족이 끈질기게 투쟁해 주도권을 얻어낸 사르판 지역이 등장한다. 용제 티아마트의 본거지인 티아마란타도 추가된다.

 

연족과 약속한 천족과 마족은 티아마란타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서로 싸울 수 없게 된다(PvP 불가). 새로운 지역에는 1인용 던전부터 24인 연합 던전까지 모두 5곳의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된다.

 

3.0 업데이트를 통해 최초로 등장한 탑승물 시스템은 말 그대로 탈것을 이용하는 콘텐츠다. 탑승하면 이동·비행 속도가 올라가는데, 속도 상승폭은 탑승물에 따라 달라진다. 일부 탑승물은 수직상승 키(R)를 누르면 비행 게이지를 소비하며 속도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