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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대작을 보고 즐겨라! 지스타 2011 체크포인트

해외 대작들의 한글판, 영상과 최초체험 기회 풍성

정우철(음마교주) 2011-11-10 08:40:42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리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게임업계의 최대 국내행사인 지스타 2011 10일 오전 10시에 개막해 4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올해 지스타는 다채로운 신작과 더불어 해외 온라인게임들의 한글화 버전을 선보이는 등 예전과 달리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각 출전사들은 2012년에 선보일 최신작을 메인 타이틀로 공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신작들의 잔치가 될 전망이다.

 

디스이즈게임은 지스타 2011 개막과 더불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해외 대작 온라인게임들의 한글 버전

 

지스타 2011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가 해외 대작 온라인게임들의 한글화 버전 최초 공개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 2>, CJ E&M 넷마블 <리프트>,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블리자드 DOTA> <WoW: 판다리아의 안개>, 레드5코리아는 <파이어폴>의 한글화 버전을 선보인다. 이상의 타이틀 수만 따져도 7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워게임넷의 <월드 오브 탱크> 한글판, 세가의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한글판 등을 합치면 해외 온라인게임은 손가락으로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이는 해외 개발사들이 한국을 주요 온라인게임 거점으로 여기기 시작하면서 지스타를 통해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덕분에 국내 유저들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해외 대작 온라인게임들을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론상 각각의 게임을 30분씩 체험한다고 해도 최소 5시간을 필요로 하며, 대기시간을 포함할 경우 지스타 기간 동안 해당 게임들의 체험에 집중해야 할 정도다.

 

<리프트>와 <길드워 2> 등 해외 대작 온라인게임의 한글버전의 체험이 가능하다.

 

 

미공개 신작들의 최초공개 영상 시연

 

아직 체험버전은 없지만 영상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는 신작들도 다수 존재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이터널>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아인>, 웹젠의 < 2>는 체험버전 없이 전용 시어터를 통해 게임의 콘셉트와 이해를 돕는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들 게임은 체험판 없이 영상만을 공개해 다소 아쉬움도 남지만,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일반적인 동영상이 아닌 화려함을 선보일 전망이다각각의 게임 영상은 편당 10여 분이 넘어가는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게임엔진을 이용한 인 게임 영상과 CG, 실제 플레이 영상이 교차 편집돼 있다.

 

특히 초대형 화면과 더불어 5.1 채널 사운드를 통해 전쟁터의 생생한 느낌과 더불어 웅장한 게임의 세계관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 자체는 단순한 게임의 소개만이 아닌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짧은 영화를 한편 본듯한 대리체험을 전달해 체험버전이 나오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다.

  

<뮤 2>는 후속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지스타에서 영상이 처음 공개된다.

 

 

즐겨라! 최신 게임들의 실제 플레이

 

지스타 2011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아직 론칭되지 않은 최신작의 실제 플레이를 들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디젤>, 한게임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킹덤언더파이어 2> <메트로 컨플릭트>, 넥슨의 <리로드> <삼국지를 품다>, CJ E&M 넷마블 <S2> <마계촌 온라인>, 웹젠의 <아크로드 2>와 <eX>, 위메이드의 <천룡기>, 엠게임의 <열혈강호 2>, 빅스푼의 <레드블러드> <프리잭> 등 일일이 언급하기도 힘들 만큼 극내에서 개발된 최신 온라인게임들의 체험이 지스타 2011 현장에서 가능하다.

 

NHN의 메인 타이틀로 참가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체험판이 처음 공개된다.

 

이들 게임의 특징은 크게 기대 신작과 과거 인기게임들의 후속작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게다가 최신 게임엔진을 이용해 화려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게임성을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은 각 업체의 부스에서 어떤 게임을 먼저 즐겨야 할지 고민해야 할 정도다.

 

전작의 팬이라면 후속작을, MMO 또는 FPS 등의 팬이라면 해당 장르의 신작을 먼저 노리는 것이 지스타 2011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실제로 지스타 2011이 개최되는 4일 동안 전시된 모든 게임을 체험하고 영상을 감상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자신이 무엇을 먼저 체험하고 볼지를 미리 선택하고 현장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디스이즈게임은 지스타 2011의 관람편의와 현장을 찾지 못하는 수많은 유저들을 위해 특설페이지를 통해 신작 게임들의 영상과  최신정보를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FPS 팬이라면 <디젤> 등의 게임을 먼저 찾아서 체험하는 관람 전략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