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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록경신! 지스타 2011, 28만9,110 명이 다녀갔다

마지막 날 9만 명 넘게 관람, 지난해 기록 깼다

이재진(다크지니) 2011-11-13 18:22:28

지스타 2011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28만9,110 명이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3일 저녁 “올해 전체 관람객이 약 28만9,110 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마지막 날인 13일 하루 동안 약 9만8,600 명이 지스타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지스타 2010의 총 관람객 수 28만3,311 명보다 많은 성적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다.

 

지스타 2011에는 다양한 국내외 게임업체들이 참여해 신작의 체험 플레이와 영상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리니지이터널>(엔씨소프트) <뮤 2>(웹젠) <디아블로 3>(블리자드) 같은 핵앤슬래쉬 RPG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열혈강호 2>(엠게임) <천룡기>(위메이드) (넷마블) <아크로드 2>(웹젠) <리프트>(넷마블) <홈런배틀 2>(컴투스) <위닝일레븐 온라인>(한게임) <길드워 2>(엔씨소프트) <삼국지를 품다>(넥슨) 등 다양한 기대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는 외국 게임업체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레드5스튜디오는 팀 기반 온라인 액션슈팅 게임 <파이어폴>의 체험버전을 국내 유저들에게 처음 선보였고, 세가는 액션 MORPG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한글 체험버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온라인 전차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워게이밍넷은 한글버전을 들고 지스타에 나와 내년에 한국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즐기는 스마트 게임들의 출전도 눈에 띄었다.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가 처음 지스타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폰 소셜게임을 전시했다. 위메이드는 공들여 준비한 스마트폰 게임 5종에 부스 절반을 투자하며 “세계 1등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넥슨모바일은 언리얼 엔진 3로 만든 스마트폰 FPS 게임 <컴뱃암즈: 좀비>를 최초로 선보였다.

 

내년 지스타 2012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