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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CG]정종현 스타2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정종현, 이정훈 패배 설욕...중국의 왕 레이와 결승전에서 대결

카스토르 2011-12-10 16:25:59

 

정종왕 정종현(IM)이 완벽한 플레이로 동료들의 복수를 설욕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10일 부산 벡스코 메인무대에서 열린 WCG 2011 그랜드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4강 경기에서 정종현은 우크라이나의 가이다 미하일로(Kas, 이하 미하일로)를 2:0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에서 정종현은 강력한 견제와 타이밍 러시로 배짱을 부린 상대를 응징했다. 미하일로는 곧바로 앞마당에 사령부를 건설하며 출발했다. 이에 정종현은 앞마당 멀티 없이 은폐 밴시를 생산하고 해병과 공성전차를 준비했다.

 

정종현은 은폐 밴시로 상대의 본진과 앞마당을 넘나들며 10기가 넘는 일꾼을 잡아냈고, 정확한 타이밍에 공성모드가 완료된 공성전차와 해병을 앞세워 상대 진영을 장악하며 가볍게 GG를 받아냈다.

 

이어진 경기에서 정종현은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종현5시 지역에 전진 병영을 건설하면서 기술실까지 부착했고, 미하일로는 병영 이후 앞마당 멀티를 확보했다.

 

정종현의 선택은 충격탄 불곰 러시. 정종현은 불곰으로 상대의 앞마당을 공격해 해병과 다수 일꾼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하고 화염차와 밴시를 추가 생산하며 메카닉을 준비했다.

 

은폐 밴시 견제로 시간을 번 정종현은 지옥불 화염차, 공성전차와 함께 밤까마귀, 바이킹까지 조합하고 11시 멀티까지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하일로는 5시 멀티를 추가하고 바이킹을 동반한 바이오닉 병력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정종현은 강력한 메카닉 유닛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정종현은 결승전 진출에 성공하며 은메달을 확보했고,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2시 중국의 왕레이(iG.XiGua)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 WCG 2011 그랜드파이널

▶ 스타크래프트2 4강

정종현(대한민국, IM_MVP) 2 vs 0 가이다 미하일로(우크라이나, Kas)

1세트 안티가조선소 정종현(테, 6시) 승 vs 패 가이다 미하일로(테, 12시)

2세트 무너진사원 정종현(테, 12시) 승 vs 패 가이다 미하일로(테,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