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개발비 600억 원! 미 육군, 크라이엔진3로 훈련SW 개발

헤드 마인트 디스플레이와 휴대용 컴퓨터 시스템이 결합돼

권영웅(휘영) 2011-12-26 19:32:35

미 육군이(US Army) 거액을 투자해 ‘크라이엔진3’로 가상현실 훈련 시스템을 만들었다.

 

개발사는 리얼타임 이머시브(Real Time Immercive)다. 먼저 이 시스템의 트레일러 영상부터 감상해보자. 영상에서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된 훈련 시스템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동영상 로딩중...

 

보병훈련시스템(DSTS,Dismounted Soldier Training System)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의 개발비는 무려 5,700만 달러(한화 627억 원)다. 이 시스템은 360도 시야를 제공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휴대용 컴퓨터 시스템이 합쳐진 세트로 구성됐다. 현실적인 그래픽과 사실적인 물리 효과로 실제 기상 조건과 분대 기반의 상호 작용을 구현했다.

 

미 육군은 DSTS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사막과 같은 현실 지역은 물론, 동굴 지역이나 숲과 같은 가상의 전장을 정확한 비율과 형태로 구현해 군인들을 훈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12년 1월, 102개가 실전 배치될 계획이다.

 

크라이엔진3는 독일의 크라이텍에서 개발한 가장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게임 엔진으로 언리얼엔진3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미 육군이 컴퓨터 게임을 훈련 교재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도 <AA (America’s Army)>를 직접 개발해 훈련교재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