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이 최지성의 선봉 1킬과 박현우의 4킬에 힘입어 주전이 대거 빠진 IM을 물리치고 8강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2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2 GSTL 시즌1 8강 B조 2경기에서 스타테일은 IM을 세트스코어
IM은 임재덕, 정종현, 황강호로 이어지는 ‘임종호 트리오’의 전력 공백을 절감한 한판이었다. 스타테일은 지난 경기에서 9전제 최초로 올킬에 성공한 폭격기 최지성이 안상원을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스타테일은 최지성이 IM의 두 번째 주자 안호진에게 패하며 1킬에서 그쳤고, 뒤이어 출전한 김영일까지 패해 세트스코어
박현우는 힘으로 안호진의 3킬을 저지하며 시동을 걸었고, 뒤이어 출전한 김효종, 문진현, 최병현 등 IM의 2진급 선수들을 차례로 꺾고 4킬을 달성했다.
이로써 스타테일은 승자전 진출에 성공하면서 프라임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고, 주전들의 MLG 2012 윈터 아레나 출전으로 전력 공백이 컸던 IM은 패자전에서 NS호서와 최종전 진출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디스이즈게임 심현 기자
■ 1세트 - 최지성, 병력 활용과 컨트롤로 기선제압
폭격기 최지성이 올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IM 안상원을 물리쳤다.
최지성은 앞마당 멀티 이후 본진에 추가 사령부를 건설했고, 안상원은 앞마당 멀티 이후 과감하게
안상원은 은폐 밴시 견제는 배제한 채 다수 관문을 소환하며 공격을 준비했고, 최지성은 벙커로 수비 진용을 갖추고 의료선을 준비하며 바이오닉 체제를 구축했다. 최지성은
경기는 최지성의 병력 활용과 컨트롤이 돋보였다. 두 선수는 중앙에서 대규모 병력을 앞세워 격돌했고, 안상원은 사이오닉 폭풍과 역장의 힘으로 승리를 거두고
최지성은 병력을 집중하고 뛰어난 컨트롤을 앞세워 프로토스의 중앙 멀티와
IM 안호진이 강력한 메카닉의 힘으로 최지성의 바이오닉을 제압했다.
두 선수는 뒷마당 멀티를 먼저 확보하며 출발한 가운데 안호진은 메카닉 체제에서 앞마당 멀티까지 추가했고, 최지성은 바이오닉을 선택했다.
최지성은 바이킹으로 상대의 멀티를 견제하면서 앞마당 멀티를 따라갔고, 안호진은 화염차 견제를 시작하고 메카닉 병력을 모으며 전투에 대비했다.
메카닉과 바이오닉의 맞대결은 메카닉의 승리였다. 두 선수는 드랍으로 후방을 교란하면서 정면으로 주 병력을 진출시켜 공격을 감행했고, 똑같이 서로의 본진을 노리며 맞불을 놓았다.
최지성은 드랍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안호진은 입구에 행성요새를 건설하며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자신은 강력한 메카닉의 화력으로 상대 본진을 장악하면서 GG를 받아냈다.
■ 3세트 - 안호진, 또 다시 메카닉으로 김영일 꺾고 2킬
IM 안호진이 다시 한번 강력한 메카닉을 앞세워 팀 이적 후 GSTL에 첫 출전한 스타테일 김영일을 물리쳤다.
김영일은 곧바로 앞마당에 사령부를 건설하며 2병영을 추가했고, 안호진은 병영 이후 정찰로 이를 확인하자 앞마당 멀티를 따라갔다.
안호진은 은폐 밴시와 화염차로 견제를 시작하며 메카닉을 선택했고, 김영일은 다수 바이킹으로 밴시에 대응하며 바이오닉 체제를 구축했다.
바이오닉과 메카닉의 맞대결은 다시 한번 메카닉의 승리였다. 안호진은
김영일은 바이오닉에 다수 바이킹과 밴시를 추가하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안호진은 토르까지 조합한 병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세가 오른 안호진은 상대 진영 입구까지 병력을 전진시켜 자리를 잡았고, 김영일은 전투순양함을 추가해 일단 수비에 성공했지만 후속 병력을 막을 수 없었다.
이로써 안호진은 두 경기 연속 메카닉을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고, IM은 세트스코어
■ 4세트 - 박현우, 힘으로 안호진의 바이오닉 제압
꼬부기 박현우가 메카닉이 아닌 바이오닉을 선택한 안호진을 물리쳤다.
박현우는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면서 거신이 추가된 지상군을 확보했고, 안호진은 앞마당 멀티 이후 바이오닉을 선택하며 은폐 밴시 견제를 준비했다.
안호진은 밴시 견제로 탐사정을 사냥하고 본진에 추가 사령부를 건설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박현우는 관측선을 추가해 밴시에 대응하고
경기는 우열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안호진은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조합의 힘이었다. 안호진은 유령과
박현우는 강력하게 조합된 병력을 앞세워 전투에서 이익을 챙겼고,
안호진은 유령의 핵 미사일을 앞세워 역전의 희망을 걸었지만, 박현우는 힘으로 테란을 압도하면서 그대로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박현우는 안호진의 3킬을 저지했고, 스타테일은 세트스코어
■ 5세트 - 박현우, 침착한 수비 앞세워 2킬
꼬부기 박현우가 침착한 수비를 앞세워 IM 김효종을 물리쳤다.
박현우는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면서 광자포로 수비 진용을 갖추며 공허포격기와 불사조를 준비했고, 김효종은 앞마당 멀티에 이어 저글링-바퀴 체제를 선택했다.
균형은 탄탄한 수비로 기울었다. 김효종은 다수 저글링과 바퀴로 프로토스 앞마당을 공격했지만, 박현우는 역장과 공허포격기를 앞세워 깔끔하게 수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효종은 계속해서 병력을 생산해 공격을 노렸지만 빈틈이 없었고, 박현우는 공허포격기에 이어 다수 불사조까지 추가해 공중을 장악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위기에 몰린 김효종은 히드라리스크를 추가하면서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박현우는 불사조가 활약하는 가운데 거신이 추가된 지상군으로 저그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박현우는 2킬에 성공했고, 스타테일은 세트스코어
스타테일 박현우가 GSTL 데뷔전을 치른 IM 문진현을 상대로 추적자 맞대결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두 선수는 3관문을 소환하며 비슷하게 출발한 가운데 박현우는 황혼의회에서 점멸을 연구하며 공격을 선택했고, 문진현은 앞마당에 연결체를 소환하며 수비에 집중했다.
경기는 점멸이 완료되면서 마무리됐다. 박현우는 추적자를 계속해서 생산해 상대 진영에 공세를 퍼부었고, 문진현은 파수기와 함께 병력을 생산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
박현우는 다수 추적자로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상대 본진까지 난입했고, 문진현은 그대로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박현우는 3킬을 기록했고, 스타테일은 세트스코어
■ 7세트 - 박현우, 4킬 기록하면서 경기 마무리
꼬부기 박현우가 IM의 마지막 주자 최병현을 꺾고 4킬을 달성했다.
박현우는 2관문 이후 관측선을 준비하면서 앞마당에 연결체를 소환했고, 최병현은 앞마당 멀티에 이어
최병현은 앞마당에 벙커와 미사일포탑으로 방어 진용을 갖추고
박현우는 강력한 공격으로 테란의 건설로봇과 병력을 다수 잡는 성과를 거뒀고, 최병현은 의료선을 추가하고 몰래 멀티 자원의 힘으로 바이오닉을 보강하며 추격에 나섰다.
거신을 추가해 병력을 재정비한 박현우는 테란의 앞마당에 다시 공격을 퍼부었고, 최병현은 의료선 1기로 프로토스의 후방을 노렸지만 입구가 뚫리고 말았다.
박현우는 상대 본진을 장악하면서 테란의 생산 기지를 마비시켰고, 최병현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박현우는 4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스타테일은 세트스코어
◈ 2012 GSTL 시즌1
▶ 8강 B조 2경기
● 스타테일 5 vs 2 IM
1세트 여명 최지성(테,
2세트 폭풍전야 최지성(테,
3세트 안티가조선소 김영일(테,
4세트 클라우드킹덤 박현우(프,
5세트 듀얼사이트 박현우(프,
6세트 대도시 박현우(프,
7세트 묻혀진계곡 박현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