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냐 게임즈가 <메크워리어 온라인>(MechWarrior Online)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시리즈의 대표적인 메크(로봇) 아틀라스가 출격하는 과정을 감상해 보자.
PC와 Xbox360으로 개발 중인 <메크워리어 온라인>은 메카닉 액션슈팅 게임으로, 크라이 엔진 3를 이용해 사실적인 그래픽을 추구한다.
<메크워리어 온라인>에서 플레이어는 3049년의 데슐러 행성을 배경으로 배틀메크라고 불리는 로봇에 탑승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실제 현실의 하루가 게임 시간 하루로 적용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피라냐 게임즈 러스 불럭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저작권을 되찾은 원작자 조단 웨이즈맨과 함께 <메크워리어> 시리즈의 후속작 개발을 모색했고, 2009년 3월에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알려진 게임 명칭은 <메크워리어 5>였다.
이후 로봇 디자인 문제로 소송을 당해 개발중단 위기를 맞았지만, 약 2년의 공백 끝에 작년 말 <메크워리어 온라인>으로 돌아왔다.
<메크워리어 온라인>은 올해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mwomercs.com)에서 게임에서 쓸 아이디 등록을 미리 받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의 페르소나 스튜디오는 또 다른 <메크워리어> 시리즈인 iOS(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용 게임 <메크워리어: 택티컬 커맨드>를 올해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