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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어쌔신 크리드 3, 18세기 미국혁명 시대로 간다

패키지 이미지 공개, 데스먼드의 시각에서 전개

홍민(아둥) 2012-03-02 15:35:49

<어쌔신 크리드 3>의 게임 배경이 미국혁명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유비소프트가 1일 <어쌔신 크리드 3>의 패키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확인됐다. 이미지 속에는 주인공 캐릭터가 미국혁명의 전투 속에서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국독립혁명(American Revolution)은 18세기 중반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북아메리카의 13개 주가 반기를 들고 급기야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해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의 독립을 선언하게 되는 일련의 역사적 사건이다.

 

유비소프트의 대표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는 26살 청년 데스먼드 마일즈(Desmond Miles)가 아니머스(Animus)라는 장치에 노출된 후 암살자 집단의 멤버였던 선조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겪는 일련의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작에서 데스먼드의 선조였던 암살자 에지오(Ezio)와 알테어(Altair)의 이야기를 다뤄 왔는데, 작년 11월 발매된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선조들의 이야기는 종결됐다. 즉, <어쌔신 크리드 3>에서는 18세기 미국혁명 시대에 암살자 집단에서 활약했던 데스먼드의 또 다른 선조(새로운 영웅)의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어쌔신 크리드 3>에 특별히 더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 <어쌔신 크리드>의 세계관에 따르면 2012년 말에 계획된 세계종말이 온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어쌔신 크리드 3>가 주인공 데스먼드를 중심으로 한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의 크리에이티브 리드 알렉산드레 아마치오는 <레벨레이션>의 발매에 앞서 “<어쌔신 크리드>에서 우리는 2012년 말 세계는 모두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날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우린 그 전에 게임을 발매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어쌔신 크리드 3>가 데스먼드의 시각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전작과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고 덧붙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