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신작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가 GDC 2012을 통해 공개됐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티어-1(1급 특수부대) 요원들이 펼치는 전투를 영상으로 확인하자.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이하 워파이터)는 <메달 오브 아너: 티어 1>에서 이어지는 후속편이다. 수많은 작전 끝에 집으로 돌아온 미국의 티어-1 요원 전도사(작전명: Preacher)를 반기는 건 무너진 결혼생활과 가정이었다. 뒤늦게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은 그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때 도시에는 치명적 폭발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전도사와 그의 동료들은 다시 한 번 전장으로 불려간다.
<워파이터>는 사실적인 스토리를 위해 실제 티어-1 요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티어-1 요원 24명 이상이 각종 설정을 확인하는 작업에 참가했으며, 요원과 아내의 통화나 대화를 통한 개인사의 노출 등 요원 개개인에 관련된 이야기에도 초점을 맞췄다.
게임엔진으로는 <배틀필드 3>에서 사용했던 프로스트바이트 2가 사용됐으며 개발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데인저 클로즈 스튜디오가 맡았다. 게임에는 필리핀의 인질구출과 소말리아 해적소탕 등 다양한 지역의 캠페인이 등장한다.
<워파이터>의 일부 캠페인에는 멀티플레이를 통한 협력모드(Co-op)와 한 발의 총알로도 생사가 오가는 하드코어 모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의 SASR, 영국의 SAS, 독일의 KSK 등 세계 각국의 티어-1 요원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워파이터>는 오는 10월 23일 PC와 Xbox360, PS3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