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차 리그 16강에서 a`sfe가 난적 유로(2)를 꺾고 8강에 올랐다. a`sfe는 8강에서 1st-generation과 맞대결을 하게 됐다.
1세트, a`sfe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 초반 단 한 라운드만 내준 채 네 라운드를 따내며 4:1로 크게 앞서간 것. a`sfe의 최재훈은 다섯 번째 라운드까지 혼자 12킬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승기를 잡은 a`sfe는 거세게 몰아쳐 전반전을 5:2로 마무리했다. a`sfe의 최재훈은 전반에만 19킬을 해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전에서도 a`sfe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a`sfe의 손태현은 두 라운드 동안 7킬을 해내며 선전했고, 다른 선수들 역시 선전하며 7:2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유로(2)는 가까스로 라운드를 따냈으나 추격에 실패하며 3:8로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a`sfe는 난적 유로(2)로부터 첫 세트를 빼앗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라운드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난전으로 몰고 갔다. 전반 마지막 라운드를 유로(2)가 가져갔지만 경기는 치열한 난전이었다.
후반전서 대치 상황을 먼저 깬 팀은 유로(2)였지만 최종적으로 승리한 팀은 a`sfe였다. a`sfe는 5:7로 포인트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태영의 1:2 세이브에 힘입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 2세트는 무승부였지만 a`sfe가 첫 세트를 승리했기 때문에 1승 1무로 8강에 올랐다.
한편 앞서 진행된 여성부 16강에서는 sckteam이 자각몽스포스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Sckteam은 수비가 유리한 전장에서 블루로 전반전을 시작, 가볍게 승리를 따낸 뒤 그 기세로 후반전까지 가져가며 손쉽게 8강에 올랐다. 자각몽스포스는 후반전서 위성기지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으나 뒷심 부족으로 16강 탈락했다. 자각몽스포스를 꺾고 8강에 오른 sckteam는 우승 후보 피아레이디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한다.
◈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차 리그
▶ 16강 토너먼트 여성부
● 스톰빌 자각몽스포스 패 vs 승 sckteam
전반 자각몽스포스 패 vs 승 sckteam
후반 자각몽스포스 패 vs 승 sckteam
▶ 16강 토너먼트 남성부
● a`sfe 1 vs 0 Euro!(2)
1세트 프로방스 a`sfe 8 vs 3 Euro!(2)
전반 a`sfe 5 vs 2 Euro!(2)
후반 a`sfe 3 vs 1 Euro!(2)
2세트 크로스포트 a`sfe 7 vs 7 Euro!(2)
전반 a`sfe 3 vs 4 Euro!(2)
후반 a`sfe 4 vs 3 Euro!(2)